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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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2일차 - 만자모에서 코우리까지(2편)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27. 05:53
만자모에서 탁트인 경치와 바람을 만끽한 우리는 코우리 대교를 목적지로 다시 출발했다. 네비를 찍어보니 30킬로 정도거리에 시간은 1시간 남짓 나오는데, 실제는 그보다 조금 덜 걸린다. 아무래도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보다 좀 더 밟아서 그런게 아닐까? 항상 하는 얘기지만 뚜벅이나 패키지보다는 렌터카를 이용하는게 최고이며, 렌터카는 토요타 렌터카가 아닐까 한다.(한국어가 되는 직원이 있어, 긴급할 때 말이 통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일본어를 거의 못하는 나에게는 아주 든든한 믿을 구석이 되었다.) * 원래 오키나와에서 쉽게 운전에 적응하는 법(아주 쉽게 운전해 주겠어!)을 연장해서 쓰려고 했으나, 좀 쌩뚱맞는 내용이 될 것 같아서 별도로 연재하고자 한다. 고속도로를 따라 쭉 가다가 나고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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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2일차 - 만자모에서 코우리까지 (1편)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25. 12:58
많은 에피소드를 많들어 준 여행 첫날이 지나고 둘째 날이 되었다. 이번 여행은 컨셉은 무조건 빡세게 다니는 것이다. 왜냐구? 우린 기동력이 있으니까 ㅋ 잘시티 나하의 조식은 기대 이하여서 설명은 생략한다. 아침 일찍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인 만자모로 차를 몰았다. 바다의 투명도가 정말 최고였다. (저런 걸 쪽빛이라고 하더라) 여기서 빠질수 없는 팁 오키나와는 렌터카 여행을 해야 진정 여행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위아래로 길게 생긴 오키나와는 '나하'에서 '나고' 까지 고속도로가 있어 최하단에서 최북단까지 가도 2시간 정도면 가능한 정도이다. 물론 규정속도로 가면 한 3일 걸릴지도 모르는건 안비밀^^ 오키나와는 곳곳이 절경이고 맛집이 많아 굳이 맛집에 가서 웨이팅을 할 이유가 없다. 고속도로를 내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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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1일차 - 국제거리 산책(feat. m.e.h)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24. 06:00
어렵게 찾아간 쿠루쿠마에서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국제거리로 돌아왔다. (물론 그 사이 미이바루 비치를 갔으나, 정말 괜히갔다 싶었음 적막하고 물도 경치로 와닿지 않았다..) 우리의 숙소는 JAL City Naha. 국제거리 한가운데 있어서 위치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뚜벅이나 유이레일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상관이 없다. 렌터카 이용자라면 여기 팁을 꼭 참고하시라. 위에서 설명한바와 같이 국제 거리 가운데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축제나 행사로 차없는 도로로 운영되거나 주변 공사 중일 경우를 꼭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네비만 믿고 가다가 차없는 도로나 공사로 집입이 안되면 멘붕에 빠질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플랜B를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 우리는 숙소에 짐을 풀고 마키시 공설시장 근처에 이쁜 카페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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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1일차 - 네비의 역습과 내가 외친 빠꾸빠꾸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23. 07:30
자, 지난 포스팅에 이어 가겠다. 입국 후 점심도 거른체 인수한 렌트카를 타고 전경이 끝내준다는 '쿠루쿠마'를 향해 출발했다. 30분쯤 지났을까? 2차선 길을 이리저리 가다가 오른쪽에 바다가 나타났다. 이제 1,2키로 정도 남겨놓은 상황 갑자기 우회적하라더니 바다 쪽으로 내려갔다. '???? 이 길이 맞나?' 싶었지만, 일본어는 아주 간단한 히라가나 정도만 읽을 줄 아는 나로써는 네비의 '명령'을 거스를 수 없었다. "목적지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안내를 종료합니다." 아주 친절한 네비의 음성. 도착한 곳은!!! 논과 밭이 있는 산 앞에 도착했다.!!(너무 경황이 없어 당시 사직은 찍지 못했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사용하였음.)옆에는 경운기? 트랙터? 를 몰고 계신 일본 할아버지가 계셨고, 우리는 완전 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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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1일차 - 과연 우리는 쿠루쿠마에 잘 도착했을까?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22. 05:45
오늘부터 오키나와 여행에 오키나와라는 곳을 알고 여행을 준비하면서부터 아름다운 경치와 여행 자체에 대한 설레임이 컸다. 비행기 시간은 10시 30분 진에어였고 지방에 사는 관계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발하였다. 자차로 도착한 공항에서는 미리 예약해 놓은 주차 대행업체에서 기사님이 나와 계셔서 아주 편리하게 이용했다. 예전에 공항 주차장에 주차하고 캐리어 끌고 다녔는데, 역시 아는게 힘이고 배우면 편하다! ㅋ 특별한 이슈 없이 출국 심사를 마쳤다. 이 시점에서 누구나 아는 2가지 팁을 공개한다. 1. 인터넷 면세점을 최대한 활용하자. - 인터넷 면세점은 상상할 수 없는 할인률을 자랑한다. 시중가의 약 반값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적립금 할인 + 인터넷 할인 + 기타 할인 등등) 모든 품목에 해당되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