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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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름휴가 2일차 - 행복한 추억을 찾아서(펭귄 아쿠아리움)여행/일본 - 나가사키 2018. 9. 18. 06:30
새벽 일찍부터 시작된 우리의 첫 번째 날이 지나고 둘째 날이 밝았다. 여행은 호텔, 호텔은 조식 아니던가? (너무 된장남스러운가?;;)우리는 일어나면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밥부터 먹으러 간다. 평소에는 거의 하지 않는 보여주면서 먹이기. 아들에게도 여행와서 무언가 특별한 즐거움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마음과 하나와, 여행와서 굳이 큰 소리내면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은 마음이 만들어낸 결정체. 마음에 안들어도 여행이라 봐준다. 녀석. 초췌하고 지저분한 얼굴로 내려간 식당이지만, 우리는 행복 한가운데 서있다. 펭귄 아쿠아리움은 일찍 가야 한다. 아기 펭귄에세 먹이주는 체험을 자녀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말이다. *펭귄 아쿠아리움 관련 포스팅 참고(http://cherrylemon.tistory.c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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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가볼만한 곳) 홍대용 과학관여행/국내여행 2018. 9. 17. 11:30
방문 일시: 2018.09.16(일)방문 장소: 천안 홍대용과학관위치: 아래 지도 참고(천안에서 병천가는 방향으로 내려가야 함.)홈페이지: http://www.cheonan.go.kr/damheon.do 주말 내내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실내에서 체험과 관람이 가능한 '홍대용 과학관'을 다녀왔다. 과학 기술이 덜 발달했던 조선시대에 이렇게 과학적으로 발달할 수 있었는지 굉장히 신기했다. 보는 것 처럼 주차공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한 30여대? 정도 가능 한 것 같다. 그래서 주차공간이 모자란 경우, 과학관을 올라오는 언덕길에 이면주차를 하기도 한다. 어머, 이렇게 과학적 일 수가..과학과는 너무너무 거리가 먼 나로써는 이렇게 시간을 알 수 있는 것 자체가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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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리뷰 1탄 - Hotel Monterey Nagasaki 몬트레이 나가사키여행/일본 - 나가사키 2018. 9. 17. 07:01
올해 여름 휴가는 나가사키로 7박 8일 다녀왔다. 크게 여행은 2파트 나뉜다. 첫 번째는 '도심 여행' - 구라바엔, 오우라 천주당, 데지마 와프, 안경다리 등이 곳들 다니기 위에 이동이 편리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지금 리뷰할 '호텔 몬트레이 나가사키' 이다. 1. 객실 내부(스탠다드 트윈)우리가 묵었던 방과 가장 흡사하다. 사진으로 볼 때도 약간 작아보이긴 한다. 하지만 실제로 가면 사진으로 보는 것과 달리 정말 작다. 정말 정말 작다. 이렇게 작은 객실은 정말 거의 처음이다. (오키나와에서 묵었던 하루 25,000원짜리 비즈니스 호텔보다 작았다.)정말 눕는 공간 빼면 캐리어를 펼칠 공간도 마땅치 않다. 2일간 정말 돼지우리(?)처럼 정리를 포기하고 대충 지냈다. 객실내부에는 이렇게 공기청정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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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름휴가 1일차 - 더울 때는 무리하지 말자.여행/일본 - 나가사키 2018. 9. 16. 03:00
여행 일시: 2018.07.27 ~ 2018.08.03(7박 8일)방문 장소: 나가사키(두 번째 여행) 예전부터 나는 좋아하는 노래는 테이프 늘어질 때까지 들었고,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알라딘'은 족히 200번은 본 적 같다. 영어 대사를 정확하지는 않지만 따라 읽을 정도로 봤다. 내가 원래 그렇다. 좋으면 그 좋았던 감정을 느끼러 또 간다. 징하게 간다. 이번 나가사키 여행도 지난 번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했던 느낌을 찾으러 가는 여행이다. 그 때는 2박 3일이었지만, 이번에는 나가사키의 좀 더 깊숙한 모습을 느껴보고 싶어 7박 8일로 다녀왔다. 오늘부터 총 5개의 포스팅으로 올 여름 지독히도 더웠던 여름휴가를 기록하고자 한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7시에 인천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다. 그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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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가볼만한 곳)상록리조트 상록랜드 놀이동산 나들이여행/국내여행 2018. 9. 15. 06:00
방문 일시: 2018.09.09(일)방문 장소: 천안 상록리조트 상록랜드 주중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터라 주말에는 대부분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상록리조트 놀이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주차장은 손님에 비해서 상당히 넓은 편이다. 예전에는 상록리조트가 중부권에서 놀이공원으로 성황을 이루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지근은 언제가도 주차장이 여유가 있다. 입구에 들어갈 때 여러 명이 '그냥 들어가는 거야', '아니야, 입장권 사서 들어가는거야' 실랑이를 하길래 혹시나 해서 언급한다. 그냥 들어가면 된다. 입구 오른쪽에는 의무실도 마련되어 있다. 들어가면 놀이기구를 만나기 전에 이런 조형물들과 마주치게 된다. 나름 공들여 조성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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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첫번째 가족여행 2일차/3일차 - 바다지옥 그리고 마무리여행/일본 - 벳부 2018. 9. 14. 05:46
아프리칸 사파리를 돌아보고 도착한 두 번째 목적지는 바로 '바다지옥(우미지고쿠)' 벳부에는 7개의 지옥 순례코스가 있다. 각 지옥마다 나름의 특성이 있고, 재미가 있다지만 우리는 모두 다 갈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지옥들 중에 그나마 이런 저런 볼거리가 많다고 해서 선택한 '바다지옥'*벳부 지옥 홈페이지(http://www.beppu-jigoku.com)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시작은 언제나 설렌다.입장권을 요금은 7개 지옥 중 1개를 개별적으로 입장할 때는 어른 기준 550엔이다. (당시 나이 4살인 아들은 무료)만약 7개의 지옥을 묶어서 구입한다면 2,000엔만 지불하면 구입이 가능하다. 지옥으로 가기 전에 왼쪽으로 연못이 보인다. 사람들은 많이 있었지만, 그렇게 번잡스러울 정도로 많지는 않았다.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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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첫번째 가족여행 2일차 - 아프리카 사파리, 벚꽃구경여행/일본 - 벳부 2018. 9. 13. 06:30
지난 포스팅에서는 숙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한줄 요약을 하자면, Nishitetsu Resort Inn Beppu: 벳푸 시내에서 실내 스파를 원한다면 이용해볼만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2일차 일정을 포스팅한다. 잘자고 일어난 아들은 아침을 먹을 때부터 신이 나고 흥이 났다. 조식은 일본 특유의 달달한 계란말이와 미소 된장국, 소시지와 각종 채소 들로 간단하게 먹었다. 아들은 만 4세라 별도의 조식비용이 들지 않았다. 아침 첫 번째 목적지는 '아프리칸 사파리'다. (숙소 → 목적지, 자차기준 약 40분 소요)숙소에서 '아프리칸 사파리'는 쉽게 말하면 '동물원'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파리'라고 한다. 넓은 목초지로 조성되어 사자, 호랑이, 치타 등의 맹수는 물론 코끼리, 기린 등의 초식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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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볼만한 곳)세종 호수공원여행/국내여행 2018. 9. 12. 07:05
방문일시: 18년 9월 8일방문장소: 세종시 호수공원 즐거운 주말. 집에만 있기 지루한 우리 가족은 근처 가볼만 한 곳을 찾다가 '세종호수공원'에 나들이를 갔다. 이미 수차례 다녀온 곳 '세종호수공원' 호수공원 가까이에는 주차할 수 없다. 외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가야한다. 평일에는 호수공원 바로 옆 도로들은 운행을 하지만 주말에는 '차없는 거리'로 운영 중이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을 '세종컨벤션센터(SCC)'라고 이런 저런 행사들을 진행한다. 이번에 가니 추석 선물 대잔치(?) 뭐 그런 특산물을 보고 주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었다. 세종시에는 이런 부동산에 대한 현수막이 정말 많은데, 함부로 믿고 덤빌 일은 아니다. 한 때 부동산/경매에 깊은 관심을 가져서 한동안 공부를 했었는데,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