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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가볼만한 곳)세종 호수공원
    여행/국내여행 2018. 9. 12. 07:05

    방문일시: 18년 9월 8일

    방문장소: 세종시 호수공원


    즐거운 주말. 집에만 있기 지루한 우리 가족은 근처 가볼만 한 곳을 찾다가 '세종호수공원'에 나들이를 갔다. 

    이미 수차례 다녀온 곳 '세종호수공원'


    <호수공원 입구>


    호수공원 가까이에는 주차할 수 없다. 외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가야한다. 

    평일에는 호수공원 바로 옆 도로들은 운행을 하지만 주말에는 '차없는 거리'로 운영 중이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을 '세종컨벤션센터(SCC)'라고 이런 저런 행사들을 진행한다. 

    이번에 가니 추석 선물 대잔치(?) 뭐 그런 특산물을 보고 주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었다. 

    세종시에는 이런 부동산에 대한 현수막이 정말 많은데, 함부로 믿고 덤빌 일은 아니다. 

    한 때 부동산/경매에 깊은 관심을 가져서 한동안 공부를 했었는데, 부동산 판매업자의 말을 듣고 사면 백이면 백 후회한다. 

    (근데 왜 이 얘길 여기서 하는거지?;;)


    가다보면 전기차를 충전하는 코너도 있다. 왔다 갔다 할 때 봤는데, 항상 충전 중이었다. 조금씩 전기차의 시대가 오는가 보다.


    사진의 오른쪽에는 VR 가상현실체험관이 있어서, 세종시의 전격을 VR로 체험이 가능하다. 


    보이는 길은 주말에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있다. 


    입구 앞에는 이런 저런 안내가 가득하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다보니 이런 저런 규칙과 안내를 소홀히 하면 안될 것 같다.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이런 넓은 공간이 나온다. 올 때마가 느끼지만, 가슴이 확 트인다. 


    할아버지들이 자원봉사인지 공공근로인지는 모르겠으나, 미아방지를 위한 이름표를 제공해주신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 작성해서 아들의 목에 걸어준다. 

    공원 전체를 한반퀴 돌면 아마 1시간은 족히 걸릴듯 하니 건강 수명이 얼마나 늘어날지 궁금하다. ㅎ 

    근데 왜 이렇게 사진들이 흐리멍텅구리구리하게 나왔는지 속상하네..ㅠㅠ

    호수의 가장자리로 이렇게 데크와 차양 파라솔이 크게 펼쳐져 있어, 텐트치고 경치 구경하면서 시간 보내기에는 아주 그만이다. 

    세호교는 '세종호수교'를 줄여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이 다리를 지나면 모래놀이와 수상레져를 즐길 수 있는 모래사장이 나온다.  

    다리 중간에는 이렇게 공연이 가능한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종종 행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리를 다 건너 올쯤 왼쪽으로는 이렇게 수상 레져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있다. 

    해당 시설은 예약이 기본이며,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체험 시설로는 카약, 고무보트, 수상자전거가 있으며, 예약인원이 미달되는 경우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홈페이지(https://www.oleports.or.kr:6005/home/info/sejong_01.asp)


    세호교를 건너오면 이렇게 자전거를 타는 곳도 마련되어 있고, 잔디밭에서 누워 노는 시민들도 많다. 

    참고로, 자전거 이용료는 몇 천원 수준으로 비싸지 않으므로, 체험하기 좋은 날씨면 도전해 볼 만하다. 

    (잔디를 밟지 말라고 되어있기는 하나, 모두가 밟고 있는 이상한 현실;;)


    화장실에는 저렇게 안전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있어, 확실히 세종시의 꼼꼼함이 느껴진다. 

    근데 왜 남자화장실에는 저런게 없는지 모르겠다. 


    모래사장은 아이들이 천국이다. 땅을 파고 물을 길어다가 붓고, 난리도 아니다. 

    원래 앞에 호숫물을 쓰면 안되는데, 어느 순간에 무릎까지 들어가서 노는 아이들도 보일 때가 있다. ㅎ

    행정수도인 세종시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어, 한 때 아주 좋은 시간 잘 보내고 왔다. 


    다음 번에 간다면 전체적인 조망을 담고, 산책길을 포스팅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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