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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도 1타, 2m도 1타 - 마무리(퍼팅)의 중요성나의 골프 성장기 2018. 9. 2. 07:30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다. 실천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무엇이든 실천을 하는 순간 50%는 성공에 가까워졌다는 뜻일 것이다.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게 얼마나 힘든지도 느껴진다. 우리의 인생에서 마무리도 시작 못지않게 중요하다. 더더군다나 요즘에는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이리저리 판을 벌려 시작만 하고 마무리를 못한채 흐지부지 끝내는 경우가 많다. 회사에서 생활해보면 그렇게 업무하는 동료도 있고, 나도 가끔은 그냥 그렇게 저렇게 덮어버리는 일도 생기게 된다. 골프에서는 더 극단적으로 마무리가 중요한 것 같다. 골프 배우면서 같이 다니는 아저씨들 얘기 들어보면 한결 같다. '드라이버로 200m 날려서 온그린해도 퍼팅에서 헤매면 홀컵을 두고 왔다 갔다 하다가 더블파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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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첫번째 가족여행 1일차 - 이렇게 여행다니시면 몸살나요^^여행/일본 - 나가사키 2018. 9. 1. 10:27
※ 여행 일자 2017년 10월 20일(금) ~ 22일(일) 나가사키는 일본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한국인들이 금까기 등으로 자주가는 후쿠오카와 자동차로 1시간 30분 가량 떨어진 위치에 있는 도시. 나가사키는 짬뽕이 유명하여 나가사키 놀러 간다고 하면 정말 10명 중 9명은 1초만에 '짬뽕 먹으러?' 라는 전혀 웃기지 않은 유머를 건낸다.본 여행은 작년 10월 중순이 지나 항공권의 싸게 나와 즉흥적으로 가게 된 여행이었다. 인당 항공료 15만원 정도로 제주도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뜬금 없는 항공사 소개항공사는 에어서울이었다. 최근에 한창 뜨고 있는 아시아나 계열 저가항공사 이다. 2015년에 설립되어 몇 년되지 않았지만 저가 항공사 답지 않은 넓은 좌석으로 사업의 역을 확장 중인 항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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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게 힘만 쎄면 이렇게 된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Trigger Finger Syndrome)나의 골프 성장기 2018. 9. 1. 07:30
아주 어렸을 때 조폭끼리 패싸움 하는 영화를 보면 꼭 이런게 있었다. 조폭 행동대장 쯤(?) 되는 깡패가 목을 우두둑 우두둑 하고, 손가락을 두두둑 뼈소리나게..떠오르는가? 지금 내 왼손 손가락에서 우둑거리는 소리가 난다. 그것도 새끼 손가락에서..방아쇠 수지 증후근이라고 하더라. 심한 상황은 아니라지만...※ 방아쇠 수지 증후군 1. 정의: 손가락 안에 힘줄에 염증이 생긴 적으로 손가락을 굽히고 펴는게 잘 되지않으며, 손가락을 펼 때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듣한 걸림이 느껴지기 때문에 방아쇠 수지 증후군으로 불린다. '건초염'이라고도 한다. 2. 원인: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다. 다만 장시간 손가락을 구부린 상태로 일하는 사람이나 자루가 달린 물체를 장시간 쥐는 직업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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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관리회계의 기초(1)회계 상식 2018. 8. 31. 16:33
우리는 보통 회계라고 하면 누구는 재무제표를 떠올리고, 또 누구는 주식을 떠올리고 또 다른 누구는 회계감사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재무회계가 아닌 원가/관리 회계를 기록하고자 한다. 재무회계와 관리회계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원가/관리회계는 회사 내부에서 사용/소비하는 정보를 만드는 것이 주 목적이다. 경영진에 보고하고,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할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반면 재무회계는 쉽게 생각해서 공시용 자료라고 보면된다. 재무회계 기준에 따라 작성된 재무제표를 회계법인에서 감사 후 '적정', '한정', '의견 거절' 등의 평가를 내리게 된다. 최근에는 '의견 거절'을 받는 재무제표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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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여행 번외편! [인터넷 면세점으로 숙박비 만들기]여행/일본 - 나가사키 2018. 8. 31. 14:54
우선 약간 어그로 제목을 양해해달라. 하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충분히 공감할 수 있으리라. 하지만 돈을 안쓰면 애초에 불가능한 일임을 양해바란다. -------------------------------------------------------------------------------------------------------------------- 마지막 포스팅에는 일정표와 경비계획을 넣을 예정이다. (약 2,3편의 포스팅 후)이번 나가사키 여행은 솔직히 정말 저렴하게 다녀온 느낌이 강하다. 100만원 조금 넘게 들었는데, 아마 숙소비 정도는 지원받아 다녀온 기분이랄까? 어떻게 가능할까? 돈 놓고 돈 먹기를 설명할 예정이오니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물론 누구나 다 한 번씩은 들어봤을 것 같은 이야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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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아이언 비거리가 150m? - 심각한 착각의 늪에 빠지다.나의 골프 성장기 2018. 8. 31. 09:00
오늘은 7번 아이언에 대한 에피소드이다. 아직도 쌩초보에 가깝지만(2개월 차 진입), 내가 아는 선에서는 7번 아이언이 클럽 중 기초라고 한다. 나 역시 레슨 프로에게 7번 아이업만 거의 1달 가량을 배운 듯 하다. 참고로 우리 레슨 프로는 골프장 사장님으로 아주 스피디한 진도를 특징으로 한다. 2달이면 어프로치까지 끝내신다는... 회사 모 과장님의 조언에 따라 처음 3개월은 '나 죽었다~' 생각하고 벽보고 치는 연습장에서 맹훈련 중이었다. (물론 어디 출전하는 건 아니지만 ㅎ)어느 하루는 레슨 프로가 맞은 편에 있는 스크린 골프룸으로 들어와서 쳐라는 것 아닌가? '벽보고만 치면 내 비거리가 얼만지 정확하게 공이 나가는지가 정확하게 확인이 안되니까 오늘은 특별히 스크린에서 연습하도록'사실 이 날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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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4일차 - 바닷가 신선놀음& 해양박공원(츄라우미) 나들이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31. 07:00
여유로운 여행이 끝나간다. 이제 내일이면 집에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숙소 프론트 앞에 있는 수족관 - 니모 아빠 친구 도리가 살고 있다. 사실 여행이 휴양이 별게 있는가 이렇게 저렇게 쉬면서 산책도 하고 놀고, 여유를 즐기는게 휴가고 여행이고 행복이다. 나하시 등 남부지방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스콜이 여기서는 벌써 몇 번째 지나가고 있다. 멀쩡히 식사하다가 오는 길에 이렇게 봉변을 당하는 것도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준다. 프론트에 있는 우산을 쓴 오른쪽 님께서는 아주 뽀송하고 아들과 나는 날궂이 하듯이 비를 신나게(?) 비를 맞으며 숙소로 돌아왔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이렇게 또 화창하게 우리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주는 날씨. 우리는 어체처럼 조식 후 신나게 야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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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험 - 골프야 안녕? 반가워.. 잘가..나의 골프 성장기 2018. 8. 30. 15:21
때는 바야흐로 2008년,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쯤 나의 골프이야기는 시작된다. 당시 대학교 3학년이던 나는 남들다하는 휴학을 하고 어학연수를 갔다.(라고 쓰고 놀러갔다.)내가 갔더 필리핀 학원의 수업 커리큘럼은 다른 학원과는 다르게 '골프 코스'가 있었다. 필리핀 프로골퍼가 와서 알려준다는 것이다. 나는 영어도 하고 운동도 할 겸 '골프 코스'를 선택했다. 영어 수업이 끝난 저녁 시간에 주 3회?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나는 2주만에 취소했다. 2주도 나름 많이 버틴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도 못하는 내가 필리핀 프로골퍼의 레슨을 따라갈리가 만무했다. 너무 겁 없이 의욕만 앞섰고, 클럽은 공에 닿기도 전에 뒷땅을 치고 내 손에 묵직한 통증을 선사했다. 더군다나 나는 세상에서 귀신보다 벌레가 무서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