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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 여행 3일차 - 오쿠마(Okuma Resort)에서 신선놀음 하기
    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30. 07:10
    만자모와 코우리 섬을 구경한 우리의 두 번째 숙소는 오쿠마 프라이빗 비치&리조트

      

    오키나와 본섬에서 거의 최북단과 가깝다. 

    나하에서 온다면 족히 100km는 되고 현지 도로 컨디션에 따라 최대 2시간 정도는 소요된다고 본다. 

    역시 렌터카가 없다면 이용은 거의 불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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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트를 간단 설명하자면, 

    성인 1인당 유아는 1명(만 5세 이하)까지 무료 숙박이 가능하다. 

    무료인 만큼 유아를 위한 어메니티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다.

    주차요금은 하루에 무조건 500엔. 다른 곳에 주차할만한 곳이 없어 무조건 들어가는 비용이다. 

    숙소는 '팜코티지(Palm Cottage)'라고 베란다에 작은 호수(?)처럼 조성되어 있는 숙소가 있고, '메인코티지'라고 리조트 안쪽으로 

    3층으로 된 숙소가 있다. 

    조식은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제공되며, 나름 괜찮은 조식을 제공한다. 

    나하에서 멀수록 한국인은 적어지고, 여기에서는 거의 유일한 한국인이었다고 생각한다. (전혀 못봤음)

    대략 일본인들이 거의 80%? 백인 관광객 10% 나머지(우리포함) 10% 정도 되지 않았을까 한다. 

    전혀 붐비는 느낌없이 한적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작정 쉬면서 신선놀음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가장 붐비는 장소는 조식을 제공하는 'Surf Side Cafe'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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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앞에서 나란히 한 컷 ^^

    실제로는 더 이쁜데 똥 손으로 찍어서 이상하게 나오네요 ㅠㅜ

    이렇게 광고에서 찍을 법한 공간도 있어서 인생 사진을 찍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건 안비밀. ㅋ

    바다색깔이 정말 아름다웠다. 

    실내 수영장에도 쉴 곳이 충분하고, 가드(Guard)가 있어서 어린이 안전에도 큰 걱정없는 한 때를 즐길 수 있다. 


    코우리는 전날 일정에서 소화했으므로 우리는 해도곶으로  

    해도곶은 오키나와 본선 거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위로 가는 길따라 쭈~욱 가다보면 어느새 도착하는 해도곶(미사키).

    글자 그대로 바다쪽으로 튀어 나와있는 구조라서 역시 최고의 경치를 자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키나와를 방문하지만 최북단까지 오시는 분은 

    비율상 그렇게 높지 않을 것 같다. 


    주차장은 굉장히 아담하다. 화장실 말고는 특별하게 언급할 만한게 없다. (아, 자판기도 있기는 했다.)

    특별한 일정없이 마음가는대로 움직이는 휴양도 즐겁지 아니한가? 



    ※ 오쿠마 리조트에서의 추천 일정! 

    1. 휴양을 목적으로 오신 분
        1) 느긋하게 아침을 맞이한다. 
        2) 여유롭게 조식을 즐긴다. (숙소에 따라 아침에 걷는 거리가 조금 있을 수 있다. 숙소가 안 쪽 구석쯤에 있다면 5분은 걸어야 할 듯.)
        3) 식사 후 숙소에서 뒹굴 뒹굴
        4) 비치웨어를 입고 프라이빗 비치로!! 역시 식당 맞은편(가면 그냥 알 수 있음) 
           * 프라이빗 비치 가기 전에 야외 수영장이 별도로 있으니 여기서 놀아도 좋아.(유아용 수심 낮은 수영장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가족 휴양으로 좋은 곳)
        5) 수영장 물놀이가 지겨워지면 바로 앞에 있는 프라이빗 비치로 고고! 
           * 옆에 있는 식당에서 맥주와 간식을 사서 비치 체어에서 하늘 보면서 누워 있기(사람보다 파라솔이 많으니까 걱정마세요 ^^)

    2. 휴양 + 관광지 1곳(코우리 or 해도곶)
        1) 느긋하게 아침을 맞이한다. 
        2) 여유롭게 조식을 즐긴다. (숙소에 따라 아침에 걷는 거리가 조금 있을 수 있다. 숙소가 안 쪽 구석쯤에 있다면 5분은 걸어야 할 듯.)
        3) 식사 후 숙소에서 뒹굴 뒹굴
        4) 해도곳(해도미사키) 또는 이케이 비치를 추천한다. 해도곶은 넉넉잡고 30분 거리에 있으며, 
           코우리는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두 곳 다 드라이브 삼아 여유롭게 다녀오실 수 있는 곳이다. 
        5) 야외 수영장 및 프라이빗 비치에서 여유 만끽. 
         

    요렇게 이쁜 하트모양 조개를 찾을 수 있는 오쿠마 리조트가 아주 인상적인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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