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을 노리는 갭투자란 무엇인가?

※매주 월/수요일에는 기본적으로 부동산,경매에 대한 칼럼 또는 상식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내용상 이미지가 부족하여 재미가 없을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너바나' 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라는 책을 읽다가 문득 '갭투자'가 생각나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갭투자는 올해 초에서 중반까지 수도권을 광풍으로 몰아갔던 투자 기법입니다. 

실제로는 언제나 있었던 투자법이기도 합니다.

한 번 시작해 볼까요? 

1. 갭투자의 정의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차이(GAP)을 이용하여 전세금을 끼고 

       최소의 금액으로 주택/아파트를 매입한 후 

       시세가 상승하면 되파는 투자를 말한다.］

 - 전세가가 높아서 매매가와 가까울수록 적은 투자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시세가 상승할수록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법입니다.

2. 갭투자의 장/단점

   장점. [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1) 현 시세(매매가) 2억원짜리 아파트의 전세가는 1억 6천만원이라고 할 경우 4천만원을 투자하여 아파트를 매입하였습니다.     

    2) 부동산 경기가 좋아서 이 아파트가 몇 달만에 20%가 뛰네요...제 가슴도 뜁니다.

    3) 2억 4천만원이 된 아파트를 팔고 나왔습니다. 전세금을 제외하고 8천만원이 남았습니다.

    4) 4천만원을 투자해서 산 아파트가 4천만원의 추가 이익을 안겨주었습니다. 행복합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거나 또는 과열이 되는 시기에는 소액으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단점. [ 리스크가 크다. ]  

    예를 들어, 

    1) 지금은 부동산 호황으로 '강남에 강아지도 한다'는 갭투자에 뛰어든 '사이다'. 돈 벌 생각을 행복합니다.

    2) 몇 달 전까지 2억원에 거래되던 아파트를 2억 4천만원에 샀습니다. 

    3) 전세금 1억 6천만원끼고 8천만원에 아파트를 샀습니다.

    4) 지나치게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우려한 정부에서 LTV, DTR 등 규제 정책을 쏟아냅니다. 갑자기 오한이.. 엣취! 

    5) 활활이던 부동산 매매가 급격히 위축됩니다. 매매가는 떨어집니다. 다시 2억원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내려옵니다.

    6) 2억원이 바닥이 아닌 것 같다는 공포감이 듭니다. 지하 3층까지 내려가면 어쩌죠? 

    7) 결국 사이다는 8천만원을 투자해서 산 아파트를 4천만원 손실보고 되팔았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시세가 하락하면 상당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3. 갭투자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매매가격이 반드시 올라간다고 확실할 때 사야 합니다.

소액으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갭투자는 부동산 상승 국면에 적용해야 할 투자법입니다.

차익을 노릴 시세가 없다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투자법이라고 뒤집어 생각해 볼 수 도 있겠네요.

최악의 경우에는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매매를 못하는 상황에서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 온다며 얼마나 암담해 질까요? 

더군다가 새로운 세입자조차 구하기 어렵다면 정말 난감한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공급이 부족한 지역 또는 거래가 활발한 지역에서 적용해야 합니다. 

부동산도 시장의 논리에 따라 거품이 끼고 시세가 뛰는 것이기 때문에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할 때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가 뜸한 곳에 갭투자를 노리고 들어갔다가 자금회전 자체에 문제가 생각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그냥사이다가 생각하는 갭투자 업그레이드

 - '깡통전세, 경매로 취득하기'입니다. 

 상세 설명은 추후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 ㅎ 

나가시기 전에 '공감' 및 '댓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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