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4짝 교체 - 타이어프로 천안원성점 방문기

방문일시: 2018.09.20 오후 6시 20분

방문장소: 타이어프로 천안원성점

명절이 되면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게 된다. 

거의 지도에서 삼각형을 그리듯이 달려야 하는 왕복 700킬로 이상의 여정.

천안(내 집) → 부산(내 고향) → 진주(큰 집) → 논산(처가) → 천안(내 집) 

장거리를 가기위해 단골 카센터를 찾았고 거기서 타이어 마모가 심해서 교체 타이밍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타이어를 갈았다. (단골 카센터가 아닌 타이어프로에서! 그 이유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한다.)  

금호타이어 TA31 모델을 추천 받았다. 

  

제품 라인업에서는 '중상'정도 된다고 한다.

사실 차에는 관심이 없는터라 타이어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 

제품도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대로 갈기로 했다. 

퇴근길에 잠깐 들른 타이어프로 천안원성점. 귀여운 마스코트가 반겨준다. 

미리 전화로 재고여부 확인과 방문 예약을 했기 때문에 가자마자 바로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마침 다른 손님도 없어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역시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몰라도 3명이 붙어서 작업을 해주셨다. 

업무 분담이 잘 된듯.

  

항상 느끼만 타이어를 어떻게 끼우고 어떻게 바람을 채워서 어떻게 작동되는지는 알수가 없다. 

나같은 문과생은 영원히 알 수 없을 것 같다.(사실 큰 관심이 없어서)

타이어를 급하게 교체를 해야 되서 이리 저리 몇 군데를 문의했지만, 내 차에 맞는 타이어(185/65/15) 다들 재고가 없거나 부족했다. 

하지만 여기는 다행히도 재고가 있어서 교체가 가능했다. 

꽤 크다. 뭐 더 큰 곳도 물론 많겠지만.

타이어도 뒷편으로 상당히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웬만한 사이즈는 상시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웬만한 VS 왠만한 이 헤깔리시는 분은 ↓ 포스팅 참조

(http://cherrylemon.tistory.com/50)

  

얼마 전에 다른 분 블로그에서 봤었는데, 워셔액이 싸서 무료로 많이 보충 해줬었는데 그게 유해물질인 메탄올 워셔액이었나보다. 

외국 제품들은 거의 에탄올이라고 하던데. 카센터에서 공짜로 넣어주는 워셔액은 이제 사양해야겠다. 

이렇게 안 좋은 물질인 줄 몰랐다. 화평법이 도입되면서 내 생활에서도 하나씩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 

엔진오일도 교체하신다던데, 솔직히 타이어 가격만큼 싸지는 않더라. 

오일은 미워도(?) 단골 카센터에서 교체해야겠다.  

* 단골 카센터에서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미워하게된 사연은 추후 포스팅 예정

타이어를 4짝을 교체해서 그런지 아니면 모든 고객에게 해주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교체가 끝난 후 이렇게 엔진룸 청소 및 기본점검을 받았다. 

실제로는 교체가 더 오래 걸렸지만, 느낌상으로는 엔진룸 청소가 더 오래 걸린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꼼꼼하게 봐주셨다. 

에어로 쏘고 물로 쏘고 무슨 약품으로 쏘고 하여간 몇 번을 했다. 

<참고> 교체주기 조견표

조견표 내용도 차들이 좋아지고 오일이 좋아지면서 조금씩 바뀌는 사항들이 있는 것 같긴했다. 

퇴근길에 다녀왔는데, 상당히 신속한 서비스에 만족했다. 

4짝 교체하는데 한 20분? 넉넉잡아도 30분 안에 끝났고 숙련된 듯한 업무 처리가 좋았다. 

자신있게 추천한다. 성능 좋은 타이어를 좋은 가격으로 교체하고 싶으신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듯.

* 해당 타이어는 여러군데 문의 해봤지만 개당 10만원부터 12만원까지 교체비용은 천차만별이었다. 

총 금액으로는 40만원 ~ 48만원으로 8만원이나 차이났다. 나는 깍아달라고(4짝이니까) 요청해서 개당 9만원에 교체할 수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깎아봤다. 만족한다 타이어프로 천안원성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