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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과장광고에 속지 않는 8계명
    ★ 부동산&경매 상식 2018. 11. 19. 06:00

    매주 월,수요일에는 부동산/경매에 대한 칼럼 또는 상식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내용상 이미지가 부족하여 재미가 없을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XX시내 임야 저렵하게 판매합니다.

    다시 안올 가격 ㎡ 당 3만원, XX시청 10분거리, 터미널에서 5분 거리, 지하철 인접 ......"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신문에 박스 광고로 있는 것을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광고를 굉장히 조심스럽게 받아들여야할 필요가 있다.

    이번 포스팅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 싼 놈은 싼 이유가 있따" 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단순히 중개업자의 말과 그들이 제공하는 서류만 믿고 구매를 결정하는 어리석은 일을 막기 위해 오늘은

    "부동산 과장광고에 속지 않는 8계명"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1. 부동산을 취득하려는 목적

     - 이전 포스팅에서도 앞으로도 계속 끊임없이 언급해야할 부분이다. 내가 부동산을 취득하려는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가격에 혹하다가 중개업자에 말에 현혹되서 매매가 끝난 후에는 '내가 이걸 왜 샀지?'라는 의문과 후회만 남을 수 있다. 반드시 사려는 이유를 사전에 분명하게 정의하라.

     

    2. 토지에 대한 공부서류를 확인하라

     - 공부서류는 간단하게 말하면 부동산에 대한 공적인 서류들을 말한다. 토지를 구입하면서 지번과 지목 조차 확인하지 않고 중개업자 말만 듣고 거래하는 경우가 예상 외로 많다. 또한 내가 산 토지에 걸려있는 제한 사항을 구입 전에 인지해야 후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공부서류들 간의 상호 일치여부도 반드시 체크해봐야 한다.

     

    3. 토지는 도로를 접하고 있어야 가치가 있다

     - 물론 도로에 붙어있지 않은 맹지도 재개발 등으로 환골탈퇴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아무도 보장할 수 없고 예측 할 수도 없다. 도로에 인접하지 못한 토지는 함부로 쳐다보지도 말라. 재개발 호재를 노리고 산다면 그 가격에 이미 프리미엄 다 붙어있고 나중에 결국 애물단지만 된다.

     

    4. 혐오시설 여부

     - 토지의 가치는 토지 자체로만 결정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내가 전원 주택을 지으려고 토지를 매입했는데, 바로 옆에 축사가 있다면 행복하겠는가? 주변에 폐기물 처리 시설 또는 발전소 등 특수한 시설들이 있는지를 잘 살피고 의사결정의 근거로 삶아야 한다.

     

    5. 토지 모양/경사도

     - 전원주택을 짓거나 개발을 하고자 한다면 토지가 이뻐(?)야 한다. 공간활용의 관점에서는 무조건 이뻐야 좋다. (경매에서는 오히려 아무도 관심 안가질 것 같은 괴상한 모양의 땅들이 대박을 칠 때가 꽤 있다. ) 반면에 경사는 꼭 한 번 볼 필요가 있다. 도로와 내 땅의 높이가 다르면 복토를 하거나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6. 토지 개발 가능성

     - 지금 당장의 내 목적에 부합하는 땅인지, 아니면 향후에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이 가능한 땅인지에 대한 검토가 반드시 사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7. 추가비용

     - 단순 구입비용 뿐 아니라 중개수수료/취득세/등기비용 등의 기타부대 비용을 간과하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8. 대출가능금액

     - 만약 수중의 현금으로 매입하는 경우가 아닌 대출을 끼고(아마 상당 부분일 것이다.) 구매를 하게되면 대출가능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감당할 수 없는 액수의 거래는 인생을 고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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