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대전 가볼만한 곳)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데이 행사
    여행/국내여행 2018. 10. 27. 07:00

    방문일시: 2018. 10. 20(토)

    방문장소: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생물 탐구관에 이어 사이언스데이에 관련 포스팅이다.

    '사이언드 페스티벌'은 대전광역시에서 2000년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jsf.kr/) 참고.

    10월 19일(금)부터 22일(월)까지 4일간만 진행을 하는터라 포스팅 하는 시점에는 이미 행사가 끝난 시점이다.

    '생물탐구관'을 지나 조금만 가면 자기부상열차 레일이 보인다.

    참고로 자기부상열차는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아무것도 모르고 간 우리는 오전에 갔음에도 전 시간대 매진으로 체험해 볼 수 없었다.

     

     

    과학관 쪽으로 가다보면 징검다리 하천이 나온다.

    징검다리돌이 이쁘게 배치되어 있었고, 6살이라고 이 정도는 혼자 겁도 없이 지나간다.

     

    들어간 과학관 광장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우리같은 아이와 함께온 가족, 교복입은 중고생, 중년 아들과 함께 오신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 등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생물탐구관을 보고 온지라 거의 12시가 된 시간이었다.

    굉장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밥 먹기 전에 하나 하고 싶었지만, 체험을 진행하는 중/고등학생들도 식사를 해야해서 아쉽게도 밥 먼저 먹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컵라면'이다.

    식당은 굉장히 붐벼서 간식이나 사먹을까하고 들어갔는데, 매장을 진동하는 라면냄새에 홀려 컵라면 3개를 샀다.

    배가 고팠는지, 라면냄새에 정말 홀렸는지 아들은 1개의 젓가락으로 열심히 라면을 먹었다.

     

    여기 천체관도 유료로 운영하는 곳이며, 이 날은 굳이 유료 시설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 가보지 않고 다음으로 남겨두었다.

    자기부상열차 타러오는 날 같이 이용해봐야겠다.

     

    굉장히 많은 체험이 가능했다. 하지만 거의 다 30분 이상은 기다려야되는 관계로 제일 한산한 곳으로 갔다.

     

    아들과 함께 체험한 것은 '골전도 이어폰 만들기'였다.

    빨대에 자석을 넣고 주변에 코일을 감은 다음에 이어폰의 선과 연결하다. 그 다음에는 나무 젓가락을 빨대에 넣고 이로 빨대를 문다.

    이어폰은 휴대폰에 꽂으면 '들린다' 노래 소리가 '들린다'

    귀로 듣는게 아니라 이로 진동이 전달되는 원리라고 한다.

    (이거 보니까 영풍문고에서 봤던 골전도 이어폰이 생각났다. 용돈을 조금만 더 모으면 살 수 있다. 아자.)

     

    이런 체험 행사는 중/고등학생이 참여하여 마련된 것으로 이런 친구들 때문에 우리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참 많이했다.

    한창 엇나갈 수 있는 시절인데도 이렇게 건전하게 자라니 말이다.

    우리 아들도 이렇게 자라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 사이언스데이 총평

    1. 체험공간의 수가 많은만큼 사람도 많아서 여러 개를 하기는 좀 어려웠다.

    2. 정말 참신하고 신기한 체험들이 성장기 자녀들에게는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3. 간이 매점은 가격이 비싸지 않고, 공간도 작지 않아서 이용하기 편리했다.

    4. 곳곳에 쉼터를 마련해두어 쉬엄쉬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5. 만약 체험시설마다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6. 매년 개최하는 것 같은 이 행사를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