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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가볼만한 곳)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여행/국내여행 2018. 10. 23. 06:20

    방문일시: 2018. 10. 20(토)

    방문장소: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또 다시 돌아온 주말. 가을이 떠나기 전에 이리저리 다니면서 아들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에는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았다. 

    네비를 '국립중앙과학관 주차장'으로 설정하고 도착하면 내리자마자 '생물탐구관'이 나온다. (주차비 2,000원)

     

    공공시설인만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울창한 나무와 식물들이 반겨준다.

     

    작지만 이쁜 잉어들이 있는 연못도 있다.

     

    생물탐구관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아담하다.

    1층은 난대생물/습지생물이 있고, 2층에는 선인장이 있다.

     

    관람로를 따라가다보면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나는 작은 꽃 하나 키우기도 어렵고 자꾸 죽던데, 여기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죽지도 않고 무럭무럭 잘 크고 있었다.

     

    닥터피쉬 체험 수족관도 있었다.

    수족관 옆에 작게 손가락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닥터피쉬들이 와서 손가락의 각질을 뜯어먹는다고 한다.

    나는 징그러워서 도전안함. 이런거 싫어함.

     

    식충식물도 있었다. 카봇같은 만화에서만 보던 식충식물을 직접 본 아들은 굉장히 신기해했다.

     

    규모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둘러본(20분 ~30분) 다음 2층 선인장을 보러 갔다.

     

    선인장이 '신선의 손바닥'이라는 뜻인 줄은 몰랐다.

     

    선인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여기 있는 것만 다 알아도 선인장 박사가 될듯.

     

    아무래도 과학관들 중에 약간 외진 위치적 요인도 있고, 식물이다보니 조금 인기가 없는지 사람도 별로 없었다.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선인장이 있었다.

    나는 이렇게 선인장의 종류가 다양한지는 몰랐다.

     

     

    이름은 '백섬철화' 다른 말로 '밍크 선인장'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정말 아름다운 선인장이었다. 내가 여태껏 본 선인장 중 최고였다.

     

    전시관 끝자락에는 미니 선인장도 있었다.

    거의 주먹만한 선인장이었다. 식물이든 동물이든 사람이든 미니사이즈는 귀엽다.

     

    밖으로 나오면 야외에도 '자연생태 학습원'이 있다.

     

    언뜻보기에는 그냥 야외 놀이터 같은 느낌이었다.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아들과 엄마.

     

    공공 질서를 잘 지키자.

     

    생물탐구관을 둘러서 조성된었다. 여러가지 식물을 볼 수 있다.

     

    들어가면 모래밭에 놀이기구와 공룡들이 있다.

    굉장히 커서 실감났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반할만 했다.

     

    모래는 중금속 함량 등을 테스트하여 안전하게 관리/사용 중이다.

     

    지구과학 시간에 사실 많이 졸긴했지만, 이건 진짜 신기했다.

    나무가 돌이되다니, 참 신기한 자연현상이 아닐수 없다. 1억년 전에 만들어졌다는데 정말 신기했다.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놀기 좋게 조성이 되어 있어, 날씨만 괜찮으면 여기서만 놀아도 한참 놀 것 같았다.

     

    공중 매너는 지키는 사람이 되자.

     

    *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총평

    1. 닥터피쉬 체험이 가능하다.

    2. 정말 정말 예쁜 밍크 선인장을 볼 수 있다.

    3. 야외 놀이터도 이런 저런 학습과 놀이에 적합하게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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