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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가볼만한 곳)국립생태원 - 방문자센터 미디리움
    여행/국내여행 2019. 3. 14. 07:00

    방문일시: 2019.03.09(토)

    방문장소: 서천 국립생태원(에코리움)


    안녕하세요, 그냥사이다입니다. 

    지난 주 내내 지독했던 미세먼지가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더군요 ㅎ 

    다행히도 주말에는 미세먼지가 좋아져서 서천으로 나들이는 잠시 다녀왔습니다. ㅎ


    서천 주변에는 군산도 있고 마량포구도 있고, 이런 저런 볼 거리가 많지만, 저희는 그냥 국립생태원만 다녀왔습니다. 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1박하면서 느긋하게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주차장의 면적은 대단합니다. 

    승용차와 버스의 주차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더욱 편리한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정문이구요, 후문으로 가시면 주차장없습니다. 

    근처 장항역에 비집고 주차하신 다음(주차비 없음) 걸어 가시면 됩니다 ㅎ 


    입구에는 서천군 관광안내도가 있는데, 여기저기 구경할 곳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ㅎ 


    입구 한켠에는 로컬푸드 판매장터도 운영하더라구요. 


    입장료는 무난한 편입니다. 오히려 경험할 수 있는 컨텐츠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 5천원 아이 2천원입니다.

    특정 기간 내에 다시 방문하시면 30% 입장료 할인의 혜택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립생태원의 부지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미아팔찌를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이벤트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영어로 들려주는 동화'라는 프로그램은 참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뒤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ㅎ)


    입구를 통과하면 전기 자동차를 타고 '방문자센터', '하다람놀이터', '후문' 등을 정류장으로 셔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 정도 줄이면 타고 목적지 도착까지 약 25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우리는 걸어갔습니다. 


    가다보면 사슴이나 영양들이 실제로 살고있는 초원같은 곳을 지나가게 됩니다.

    아이들이 사슴이 뛰어오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았습니다. 

    방문자 센터로 가는 길에 이렇게 곳곳에 망원경도 있어서 더 좋습니다.


    옆에서는 하다람 전기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 5분? 정도 걸어다니 방문자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솔직히 하다람 전기차 굳이 탈 필요는 없습니다만, 무료이기도 하고 어르신이 계신다면 타보셔도 좋습니다.


    방문자 센터 내부에서 저 멀리 에코리움 건물이 보입니다. 


    작년에 왔을 때는 '미디리움'이라는게 없었는데, 이게 뭘까? 하면서 구경하였습니다. 

    기나가면 불이 주르륵 켜졌다가 꺼졌다가 아들이 신기해하더라구요 ㅎ 


    종의 기원과 분화에 대한 설명이 이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흥미롭게 봤습니다. 


    미디리움에 들어가면 이렇게 거울로 둘러싸인 공간이 있습니다. 

    천장 빔에서 영상을 쏘아서 뭔가 연출하는 것 같은데, 아들은 아주 잠깐 관심을 가지다가 끝이네요 하하


    미디리움은 '탄생' → '보존' → '공존'의 컨셉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미디리움에서의 체험은 앱을 설치하고 활용하시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제 아들에게는 아직 좀 어렵습니다 ㅎ 


    마치 키즈카페에 있는 놀이 시설처럼 오재미를 던져서 물고기를 잡는 시설도 있더라구요. 

    국내종 물고기는 놔두고, 외래종 물고기만 던져서 잡는 건데요, 키즈카페에서도 아들이 좋아하는 시설이라 한참을 던지고 놀았네요 ㅎ 


    한켠에는 그림을 그리고 영사기에 스캔하면 저렇게 화면에서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요새 이런게 유행인가봅니다 ㅎ 

    색칠 좋아하는 아들이지만 오재미 던지기에 정신 팔려서 관심도 안가지더라구요 ㅎ 


    얼굴을 찍으면 사막여우, 비버, 펭귄 등의 몸에 얼굴을 갖다(?)붙일 수 있습니다 ㅎ

    재미있더라구요 ㅎ 


    이건 티비화면에서 안내하는데로 블록을 배치하면서 생태계 먹이사슬을 배우는 시설입니다 ㅎ

    아들은 아직 좀 작은(7살) 관계로 조금 힘에 부치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요건 발자국 자리에 서서 마치 '마이너리티 리포트' 처럼 손으로 화면을 조종하면서 생태정보를 살펴보는 시설인데, 

    솔직히 제 마음대로 화면 컨트롤이 안되는 거 같더라구요 ㅎ 


    미디리움 공간은 나오면 왼쪽에는 기념품가게가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는 모든 공간이 큼직큼직해서 답답하지 않고 좋습니다. 

    우리는 이제 다시 밖으로 나가 아들이 제일 가고 싶어하는 '하다람 놀이터'로 갑니다.


    굉장히 큰데 제가 가본 곳은 여기서 반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방문자센터에 새롭게 만들어진 미디리움은 공간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이런 저런 풍부한 컨텐츠로 자체만으로도 1시간 이상은 충분히 공부하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아들은 아직 어려서 그렇게까지는 못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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