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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가볼만한곳)인천어린이과학관 나들이
    여행/국내여행 2018. 8. 29. 05:21
    18년 8월 26일 방문

    인천 어린이과학관은 계양구에 위치한 말그대로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체험관이다. 

    본 과학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방문 전에 예약이 필수다. 만약 가서 정원이 다 차면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엄청난 재앙이 펼쳐진다. 

    참, 주차장은 굉장이 잘 준비되어 있을뿐더러, 예약제로 운영하다보니 딱히 주차 대란은 없는 것 같았다. 

    우리는 10시 30분으로 예약을 했고, 인천시민의 경우 할인 혜택이 있는 것 같았으나, 우리는 해당 사람이 없었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가족관계서를 제시하면 어린이의 요금은 면제 받을 수 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입장권 발권 부스 맞은 편 입구 쪽에서 바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참고로 오른쪽 사진에 지문인식하는거 정말 어려웠다. 뒤에 사람이 없어서 망정이었지, 한 다섯 번은 해서 겨우 발급 받은 듯하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소소한 비용 절약으로 시작부터 기분이 좋다. 

    과학관은 총 3개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2,3층이 메인 체험관이고 1층에는 출입구, 매점, 기념품, 간단한 요기 등이 가능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나 출고 앞 구슬 아이스크림 광고는 농구를 좋아하지않는 나에게도 스크린(몸으로 가리기)의 기술을 전수해 줄만큼 어린이들을 유혹 중이다.

    우리는 1층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려오기로 했다. 3층부터 여러가지 체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 들어간 곳은 '도시마을'이었다. 어떤 마을일까 궁금함을 가지고 들어가 보았다.
      

    도시마을에서는 로봇, 자동차, 항공기 관련 체험들이 가득했다. 

    마침 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깜찍했다.


    이 외에도 자동차 엔진의 원리, 핸들로 조향을 하는 원리 등 어른이 봐도 신기한 내용이 너무 많았다.

    일상에서 큰 생각없이 이용하던 자동차가 어떻게 원리로 움직이는지 직접 눈으로 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았다.


    이리 저리 꼼꼼히 둘러본 우리는 '지구마을'로 넘어갔다. 


    바닥에 스크린으로 지구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관적으로 잘 표현해 놓은 것 같다. 

      

    스크린 옆에는 아파하는 지구가 저렇게 크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파괴 원인에 따라 스피커에서 설명이 나온다. 

    오감을 이용해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구의 에너지 고갈 시점을 알아보는 시설물이다. 

    우라늄, 석유, 석탄 하고 총 4가지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직 많이 남았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실 와닿지는 않았다.

    아마 우리 아들이 크면 심각하게 와닿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돌다보면 이렇게 병아리를 부화시키고 있는 공간도 있다. 한쪽에는 부화 전 '알' 속에 있는 상태로 있고 그 옆에는 부화하여 놀고 있는 병아리를 함께 볼 수 있어서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되어 주는 것 같다. 

    지구마을 끝자락에는 이렇게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실제로 과학실험 침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즈과학교실>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다. 

    인천 또는 부천 등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주말마다 자녀들에게 이런 경험을 선사해 준다면 정말 값진 교육이 될 것 같다.


    아래에는 게시되어 있는 상세 내역을 찍은 것으로 참고하시길...


    3층은 이렇게 마무리되고 2층으로 내려가니 또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어른인 내가 봐도 신기했던 스카프 놀이(?)

    저기 구멍에 스카프를 넣으면 관에 바람이 지나가면서 스카프를 다시 밖으로 뿜어내는 시설이었다. 

    어떤 목적으로 이런게 있는지는 짧은 과학적 지식을 가진 나는 모르지만, 그냥 신기했다. +_+


    그 옆으로는 이렇게 공사놀이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안전교육을 하듯이 여기서도 안전모와 안전조끼가 준비되어 있다. 실제 안전 때문이라기 보다 코스튬으로 봐야 될 것 같다. 

    실제로 공사장 말고도, 뉴스 스튜디오, 소방서, 식당 등 여러가지 체험 공간이 있었으나 다 담지 못해 아쉽기도 하다. 

    (아이가 체험하는 공간 위주로 찍다보니.ㅠㅜ)


    2층 끝자락에는 저렇게 차분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유아 전용 공간이 있다. (초등학생은 입장이 안된다.)

    저렇게 그림을 그리고 옆에 계신 직원께 드리면 앞에 있는 스크린에 내가 그린 곤충이 나타난다. 

    어떤 원리인지는 전혀 모르겠으나, 정말 신기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소소한 팁을 정리해본다. 

    1. 인터넷 예약제이므로 방문을 희망하신다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시간대별 예약을 먼저하셔야 합니다. 

        홈페이지 → https://www.icsmuseum.go.kr/main.jsp

    2. 인천 시민은 할인 혜택이 있으나, 타지역 시민이라도 만 6세이하 어린이와 동반하는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시면 아이의 입장료는 무료가 됩니다.(성인 1인당 어린이 1명 무료)

    3. 위에서 설명하지 못한 4D 체험관 및 3D 펜 체험, 유아들에게 진행되는 스트링 아트, VR 체험등 정말 많은 체험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정말 신나게 많은 체험을 즐긴다면 족히 3시간 이상은 필요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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