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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의 북리뷰 #20)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_송희창 지음
    책 리뷰/경제&경영 2018. 12. 13. 06:41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송희창

    대한민국 최고의 경매 고수 송사무장이 알려주는
    앞으로 10년은 유용하게 써먹을 경매의 기술!

    실전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경매 고수에게 배워야 돈을 벌 수 있다!!

    제자들을 2~3년 만에 월세 부자, 부동산 부자로 만든 경·공매분야 최고의 고수 송사무장이 알려주는 경매 투자에서 수익 내는 진짜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으로, 경매 초보에서 중수, 고수에 이르기까지 경매인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지침서이다. 17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인정한 경매분야 최고의 ...


    경매를 배우면서 감명깊게 읽었던 책 중 하나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초심자부터 고수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목차를 보면, 


    1장 초보도 할 수 있는 주거형 물건

    빌라 경매를 예로 들어 레버리지(쉽게 말하면 대출)을 이용해 262만원으로 약 1억 3천만원의 수익(임대수익 15백만, 시세차익 114백만)을 거두는 실제 사례를 바로 들이댄(?)다. 

    이렇게 큰 수익을 얻는 것은 단기 차익을 노리는 매매가 아니라 임대수익을 전제로 중장기 투자로 시세차익 + 임대수익의 전략을 선호한다. 


    (사이다의 생각)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강하게 첫 인상을 주는 것 같다. 나역시 굉장히 참신하고 놀라운 감정을 느꼈다. 

    하지만 조금 경계해야 할 부분도 있다. 

    대출하면 이자만 갚으면 되니까 내 돈이 적게 들어간다. 

    하지만 최상의 경우에나 262만원으로 가능한 일이지 무턱대고 낙찰받아서 이렇게 큰 수익을 남기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가능성은 보되 보편적이라고 받아들이지는 말아야 하겠다. 


    2. 초보에서 중수되기

    이 장에서는 대항력과 더불어 위장 임차인에 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준다.  또한 경매와 사촌 정도되는 '공매'에 대한 설명과 경매와의 차이점을 다룬다. 

    경매의 '꽃' 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 다가구 경매에 대하여 본인의 사례를 들어 설명해준다. 

    인테리어를 통한 부동산 가치 상승 전략 등 경매 고수들이 생각하는 방향이나 전략을 적나라 하게 보여준다. 

      

    (사이다의 생각) 

    투자금 손실의 리스크가 크지 않은 물건(주거 부동산)을 통해 나름 충분한 경험을 쌓게 되면, 권리분석이 복잡한 물건을 자연적으로 찾게 된다. 

    일반적인 물건은 쉽게 말해 큰 돈이 안된다. 

    그러다 보면 권리분석을 잘 봐야 하는 다가구나 공매에도 눈을 돌리게 되는데 이런 수준의 경매인들에게도 좋은 참고사항이 될 것 같다. 


    3. 명도의 기술

    명도를 할 때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인 내용증명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며, 대중의 심리를 이용한 전략을 소개해준다. 


    (사이다의 생각) 

    책에 나와있는대로 부드럽게 흘러가는 명도는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저자의 유연한 대응법 등은 명도를 어려워하는 경매인 누구에게나 참고사항이 될만한 아주 좋은 대처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 중수에서 고수 따라잡기 

    일반 경매인들이 겁(?)먹고 조심스러워하는 특수 물건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유치권을 주장하는 채권자들을 상대로 큰 수익을 내는 방법과 포도밭을 지분으로 낙찰 받으며 수익을 내는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사이다의 생각) 

    개인적으로는 고수라서 특수물건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본기만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면, 덤빌만하다.

    특수 물건이 어려워서 특수 물건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물건보다 그냥 좀 더 걸린(?) 권리들이 많을 뿐이다. 

    관계인들의 권리를 잘 풀어헤치는 능력만 있으면 경매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 

    다만, 앞선 글들에서도 말했지만, 낙찰 후의 전략을 얼마나 세세하게 명확하게 짜느냐에 따라 입찰의 여부가 갈릴 뿐이다. 

    (특수 물건을 받아서(쉬움) 냠냠 잘 소화하고(조금 어려움) 다시 매각이나 임대 수익을 노릴 수 있다면 황금알을 낳는 분야가 특수 물건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대화체의 형식으로 풀어 설명한다는 점이다. 

    딱딱한 설명의 연속이 아니라 누구든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어서 접근성에서는 최고의 점수를 줘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경매는 무조건 싸게가 아니라 얼마에 사든 내가 산 가격보다 수익을 내면 그건 비싸게 산게 아니라는 설명은 굉장히 참신하게 다가왔다. 

    경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한 번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이다 별점 - ★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국내도서
    저자 : 송희창
    출판 : 도서출판 지혜로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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