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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가볼만한 곳)태학산 자연휴양림 유아체험숲
    여행/국내여행 2018. 10. 16. 06:33


    방문일시: 2018. 10. 9일(화)

    방문장소: 천안 태학산 자연휴양림 유아체험숲


    집 근처에서 다녀올 곳을 찾다가 아들을 위해 다녀온 곳.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천안에서도 거의 최남단, '풍세' 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휴양림 입구 앞 사진(언덕 다 올라와서)

    네비를 찍고 오면 한참 아래에서 안내가 종료된다. 사실 그 곳에 주차하고 위에 보이는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왔어야 하나 많은 차량들이 끝까지 올라와서 도로변에 주차를 하는 상황이다. 


    태학산 자연휴양림 안내도.

    왼쪽으로는 오토탬핑장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휴양림 산책 코스가 안내되어 있다. 3가지로 되어 있으며, 어디로 가나 2km가 안되는 구간이다. 말 그대로 휴양림이라 등산코스가 험해보이지는 않았다.


    우리의 주 목적지. 

    많은 산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휴양림에 이렇게 유아체험공간을 만들어 놓은 곳은 보지 못했는데, 신기하기도 했다. 


    들어가면 보이는 첫 번째 장소는 바로 모래놀이터다. 


    모래 놀이더 옆 안내판 

    선생님,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차례차례 지켜서 이용하기. 요게 핵심이었다. 

    오른쪽 지도를 보면,

    모래놀이터, 징검목건너지, 줄잡고 오르지, 출렁다리, 스파이더맨놀이, 세줄건너기, 밧줄타고 오르기, 통나무 오르기, 통나무 건너기 등 굉장히 여러가지 시설이 갖추어져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출렁다리 

    나무를 묶어놓은 로프가 굉장히 두꺼워서 특별히 위험해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사이트 내 안전관리 인원 등은 별도로 지정되어 있지 않는 것 같았다.

    곳곳에 안전하게 이용하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 


    줄잡고 오르기

    줄 안잡고 그냥 기어 올라가는 아이들이 더 많았다. 청개구리들


    스파이더맨놀이

    로프가 굉장히 튼튼해 보였다.


    세줄건너기

    나무 곳곳에 안전을 당부하는 안내가 가득하다.


    곳곳에는 수돗가가 있어서 물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뒷편에는 텐트를 펴놓고 한 때를 즐기는 분들도 보인다. 


    징검목 건너기


    통나무 건너기


    통나무건너기


    가방걸이대
    나는 이게 뭘까 한참을 생각했다. 어떻게 노는 시설이지 했는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오면 아이들 가방을 걸어 놓는 곳이란다. 

    체험 공간 곳곳에 이렇게 평상이 마련되어 있다. 일부 사람들은 여기 위에 텐트를 치고 쉬고 있었다. 


    아무래도 숲이다 보니 뱀이나 벌이 출몰하기도 하나보더라. 항상 잘 살피고 조심해야겠다.

    평상위에 텐트치고 쉬는 방문객들


    놀이터도 자그마하게 마련되어 있다. 

    미끄럼틀이 다지만 다른 시설들 때문인지 크게 부족해 보이지는 않았다. 


    퍼즐놀이

    퍼즐이 다 분실되었는지 하나도 없었다. 


    출렁다리

    이 다리를 건너면 다른 공간이 나온다.


    다리 아래로는 작은 냇가가 흐르고 있는데, 가을에 접어든 날씨에도 아이들은 물 속에서 놀고 있다. 

    물어보니까 가재가 있다며, 바위들을 들추며 찾고 있다고 했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할 때 왔으면 아들도 시켜보는건데 약간 아쉬웠다. 


    인디언집

    내가 인디언이면 여기 안산다.


    숲소리 음악대

    숲속에 퍼지는 음악소리가 아이들이 와서 딱 좋아할만한 시설이라고 생각했다. 


    숲소파

    굳어버린 내 상상력으로는 아이들이 어떻게 이 시설을 이용할지 감이 오지 않았고, 약간 목진지처럼 보였다.


    이것도 무슨 특별한 시설이 아니라 중앙에 선생님을 두고 주변으로 앉아서 설명을 듣는 공간같았다. 


    ※ 태학산 자연휴양림 유아체험숲 방문 정리

    1. 주차시설은 산 언덕 아래에 있고, 실제 주차는 산 중턱까지 올라와서 도로변에 많이 하고 있다. 

    2. 유아체험숲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1~3시간 정도 놀기에는 딱 좋은 곳이다. 

    3. 그늘이나 파고라 아래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휴식이 가능하다. 

    4. 사진에는 없지만 꽤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공놀이도 가능하다. 

    5. 입장료 내고 답답한 실내 공간에서 뛰어다니는 것보다 무료로 맑은 공기마시며 흙만지며 노는 게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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