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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가볼만한 곳) 키즈카페 - 너티 차일드 천안점
    소소한 일상 2018. 10. 30. 07:30

    방문일시: 2018. 10. 28(일)

    방문장소: 키즈카페 너티 차일드 천안점


    주말에 원래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 중 못 가본 곳을 이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비 바람이 강한 날씨에 멀리 가는 게 좀 그래서 키즈카페를 방문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실내 놀이터 같은 곳은 선호하지 않지만, 이제 키즈 카페를 다녀야만 하는 계절이 오고 있다. 


    너티 차일드 입구.

    신도시인 신불당에 위치하여 주변의 경관이 아주 깔끔하고 이쁘게 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느낀 건 '한산함'이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실제로 여기 오기 전에 다른 키즈카페를 갔으나, 입장 대기 시간만 150분 정도 걸려서 포기하고 온 곳이다. 

    (비도 오고! 마트도 쉬고! 갈 곳 없는 아이와 부모들이 키즈카페에 몰리는 것 같았다.)


    너티 차일드는 식당(카페)를 비롯해 블럭, 편백나무, 미끄럼틀, 카드, 슬라이드 등 크지 않은 규모에 이런 저런 많은 시설들이 있었다. 


    키즈카페 이용 금액이 아이1, 어른2의 경우 최소 3만원이 넘고 자유이용권(카트무제한 이용)을 구매하게되면 4만원에 아까운 금액이 든다. 

    여기서 음료수 또는 식사를 하게되면 5만원은 기본으로 들 것 같다.

    개인적으로 키즈카페는 가성비로는 완전 꽝인 시설이다. 

    베이비 프리미엄에 편승해서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사람은 넘친다. (물론 나도 그 중 1인)


    너티 차일드는 차피 패밀리에 이어 런칭한 키즈카페 브랜드라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트레이싱 존이다.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나, 기본 입장권은 1회 사용이 가능하다. 


    자녀의 키가 120cm 미만이라면 어른과 함께 탑승해야 한다. 



    통로의 중간에는 유료로 사용하는 낚시 게임도 있었다. 

    좀 부정적인지는 몰라도 입장하는데 비용을 이미 지불 했는데 이런 유료 시설이 너무 많은 건 좀 상술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이들의 정서 상 아직은 이런 게임은 최대한 멀리하는게 좋은데 하여간 마음에 썩 들지는 않았다. 


    너티 차일드의 가장 좋은 점은 볼풀장이 굉장히 컸다는 것이다. 

    볼풀장 안에 있는 미끄럼틀이나 계단 등이 안전해 보여서 좋았다. 


    이런 작은 놀이기구들이 곳곳에 있었다.

    아들은 관심없다. 아직.


    두 번째로 마음에 드는 곳.

    편백나무 놀이 공간이다. 여기도 여태껏 가본 편백나무 시설 중에 제일 컸으며, 아이들이 많아도 크게 엉키지(?) 않고 놀만큼 넓어서 좋았다. 

    다만 청결 상태에서는 조금 아쉬운 면도 있었다. 직원들이 자주 와서 챙겨줘야 하는게 그런 건 잘 보이지 않았다. 


    블럭공간. 


    트램펄린 공간.

    크지 않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당한 곳이 었다. 

    다만 바닥이 굉장히 미끄러워서 양말은 벗지 않으면 언덕으로는 아예 갈 수가 없었다. 


    물총으로 악당을 물리치는 게임.

    사진에는 보이는 아이들이 오래 게임을 해서 기다리는 아이들이 꽤 있었다. 

    이런 건 좀 직원이 정리를 해주면 다 같이 잘 놀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규모 자체가 크지는 않은데 곳곳을 이렇게 잘 활용한 느낌이 들었다. 


    볼 풀장 뒤에 있는 곳.

    화면에 나오는 세균, 열매 등을 볼로 맞추면 터지는 그런 시설이다. 

    우리 아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 여기서 한 10분만 놀면 얼굴이 땀으로 범벅이 된다. 


    키즈 카페 내 위치 있는 식당.

    우리는 식사를 하고 나온 관계로 음료수 말고는 이용하지 않았다. 가성비를 잘 따지는 나로써는 이런 공간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식당 옆에는 영유아존이 있어서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보면서 식사 할 수 있게 잘 되어 있었다. 


    ※ 너티 차일드 총평

    1.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공간 활용이 잘 되어 있어 놀기 좋았다. 

    2. 볼풀장과 편백나무 놀이 공간이 넓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3. 직원들이 좀 부족해 보였다. (청소가 잘 안되는 곳도 있었다.)

    4. 부모들이 앉아있을 만한 공간이 부족했다. 

    5. 소셜에서 저렴하게 나오면 재방문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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