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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우골프존 - 내가 다니는 실내골프연습장 리뷰
    나의 골프 성장기 2018. 9. 12. 06:25

    골프 성장기를 작성 중, 막간을 이용해 내가 다니는 실내골프연습장을 소개해볼까 한다. 


    처음 들어가서 들었던 느낌은. 

    '와..진짜 많이 낡았다.'였다. 

    천장에는 비가 오면 곳곳이 물이 샌다. 

    다행인 것은 입구만 그렇지 연습하는 곳에는 다행이 물이 새는 곳은 없다. 

     

    처음 방문하면 좀 어이가 없다 ㅎ 


      

    들어가면 보이는 장면 벽에 있는 네트를 보고 치는 것이다. 여기서 기본적인 자세 등을 배운다. 

    스크린 가기전에 여기서 죽어라 연습해야 나중에 자세나 슬럼프가 왔을 때 극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재미는 없다. 


      

    네트 맞은편에는 이렇게 골프존이 있다. 

    총 4개로 3개는 손님용이고, 나머지 하나는 연습장 수강생을 위한 용도도 활용되고 있다. 

    매일 벽만 보고치면 재미도 없고, 내 타구가 어디까지 어떻게 날아가는지를 알수가 없는데, 일주일에 한 두번씩 방에 들어가서 스크린으로 

    내 타구 분석을 해 볼 수 있다. 


      

    골프 클럽도 여러 종류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처음 골프를 접하시는 분들을(나처럼) 나중에 다 배우고 클럽을 구입하셔도 된다.


       

    '비우골프존' 사장님.

    예전 한창 때 미국에서 프로 골퍼로 활동 하셨다고 한다. 

    본인이 직접 수강생들을 가르치는데, 예전에 레슨프로를 써보니까 진도도 질질 끌면서 본인 마음에 안들게 해서 지금은 본인이 가게 운영도 하면서 

    레슨까지 같이 하신다고 한다. 


    굉장이 클래식하고 심플하게 알려주시는 것 같다. 

    담백한 교수법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개인적인 호불호는 분명하게 느껴졌다.)

    똑같은 말만하는데 똑같이 못치는 내 몸이 문제 ㅠㅜ


    연습용 스크린에서 강의하시는 모습. 

    연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열정적으로 잘 알려주신다. 

    내가 저 입장이면 나같은 수강생 정말 진절머리 날 것 같다. 똑같은 얘기를 수백번 하는데, 전혀 못 따라오니 오죽 답답하겠는가 ㅠㅜ


    마음같아서는 3개월 레슨을 채우고 싶은데, 연말에 업무가 과중되는 직업의 특성상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어쨋든 꾸준히 배우고 있다.  


    [총평]

    1. 많이 낡았다. (그래도 내가 연습하는데는 문제 없다. )

    2. 가격 경쟁력이 있다. (다른 곳과 비슷한 가격대면 솔직히 경쟁이 어렵다.)

    3. 아주 정성껏 가르쳐 주신다. (다른 분들의 경험을 들어봤을 때, 여기서는 더 꼼꼼히 배울 수 있다.)

    4. 기본기를 다지기 좋다. (오래된 프로분이라 교과서 같은 자세를 알려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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