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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소 리뷰 1탄 - Hotel Monterey Nagasaki 몬트레이 나가사키
    여행/일본 - 나가사키 2018. 9. 17. 07:01

    올해 여름 휴가는 나가사키로 7박 8일 다녀왔다. 

    크게 여행은 2파트 나뉜다. 

    첫 번째는 '도심 여행' - 구라바엔, 오우라 천주당, 데지마 와프, 안경다리

    이 곳들 다니기 위에 이동이 편리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지금 리뷰할 '호텔 몬트레이 나가사키' 이다.


    1.  객실 내부(스탠다드 트윈)

    우리가 묵었던 방과 가장 흡사하다.  사진으로 볼 때도 약간 작아보이긴 한다. 

    하지만 실제로 가면 사진으로 보는 것과 달리 정말 작다. 정말 정말 작다. 

    이렇게 작은 객실은 정말 거의 처음이다. (오키나와에서 묵었던 하루 25,000원짜리 비즈니스 호텔보다 작았다.)

    정말 눕는 공간 빼면 캐리어를 펼칠 공간도 마땅치 않다.   

    2일간 정말 돼지우리(?)처럼 정리를 포기하고 대충 지냈다. 

      

    객실내부에는 이렇게 공기청정기도 있었고, 파자마도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근데 공기청정기 자체가 그렇게 청정할 것 같지 않았고, 파자마도 특별하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2. 조식

    조식은 그렇게 중간 정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조식이 인당 1,700엔(한 17,000원?) 이라면 절대 그 돈을 주고 먹을 수준은 아니다. 

    차라리 맞은 편에 있는 구스토에서 제일 비싼 음식을 시켜먹는게 낫다. 

    호텔스닷컴 리뷰 등에 보면 조식이 맛있다고 하는데, 2일 간 이용해본 결과 그닥 '쏘쏘' 하다. 

    (참고로 나는 절대 미식가도 아니고, 식사는 배만 채우는 것이라고 믿는 편이라 더 좋은 부분을 발견 못한 것일 수도 있다. )

    식사 장소다. 이런 식사 장소가 한 3개? 4개? 쯤 되는 것 같다. 언제 가도 자리는 넉넉할 것 같다. 

      

    특별히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지만, 카스테라는 나름 맛이 있었다. 역시 나가사키 카스테라가 유명하긴 한가보더라.


    3. 주차

    어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주차비가 제일 문제다. 

    별도의 야외 주차장은 없어서 처음 차를 가지고 가면 난감할 수 있다. 

    호텔을 정면으로 봤을때 왼쪽편에 이렇게 위치해 있다. 

    이 곳이 전부다. 

    저기 실내 주차 시설로 들어가서 주차를 한다. 주차비는 하루에 1,800엔? 이었던 것 같은데

    너무 황당하고 어이 없어서 기억도 잘 안나지만, 정말 비싼 금액이었다. 주변에는 주차 할 시설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추가 결제했다. 

    호텔 예약할 때도 기록이 안되어 있었고, 리뷰에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렌터카를 많이 이용들 안하시나봄)

    행여나 렌터카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란다. 


    4. 기타

    조금만 걸어나가면 데지마로 가는 큰 길이 나오는데, 바로 앞에 '구스토(gusto)' 식당이 있다.

    여기는 약간 정체가 애매모호한데, 일단 굉장히 여러가지 메뉴를 가지고 있다. 

    함박 스테이크, 닭튀김, 스파게티 등등 여러가지가 있고, 약간 짠 거 말고는 맛은 있었다. 

    그리고 음료는 샐러드바 처럼 정액으로 추가하면 무제한 이용이 가능했다.

    간편한 한 끼로는 굉장히 추천한다. 


    이것으로 숙소 리뷰 1탄을 마치고 나중에 2탄 '아이랜드 나가사키(i + Land Nagasaki)'을 추가로 포스팅하겠다. (http://cherrylemon.tistory.com/10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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