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의 북리뷰 #22)쌩초보가 고수되는 경매수업 입문편_서승관 지음

쌩초보가 고수 되는 경매수업 입문편

서승관 저

경매멘토 서승관의 친절한 경매수업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도전하고 싶어 하지만, 법률용어가 많아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컨설팅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경매 컨설팅업체에 맡기더라도 본인이 경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면 유치권, 예고등기 등이 얼기설기 얽힌 복잡한 물건을 낙찰받게 될 수도 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바로 본인에게 있기 때문에, 경매 컨설팅업체에 맡긴다 하더라도 경매 기본지식은 알고 있어야 한다.

저자가 14주 동안 진행하고 있는 기초반의 강연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

이전에도 언급했던 것 같은데요, 

사실 경매 관련 책은 크게

 1) 이론 위주로 설명이 가득한 책, 2) 경매를 접하고 경험한 본인의 이야기를 정리한 책

이렇게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1) 같은 종류의 책이 아주 조금 더 전문적이고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이 책은 1) 에 가까운 책이며, 초심자나 전체적인 흐름이나 개념을 정리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목차를 보겠습니다. 

  

<출처: 예스24>

보시면 아시겠지만, 컨텐츠의 구성이 굉장히 짜임새가 있습니다. 

처음 입문하면 어떤 것을 공부해야 되나 막막할 수 있는데, 경매의 절차부터 시작해서 등기부등본, 말소기준권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경매에서 말소기준권리에 대한 감각만 있으면 경매에 대한 씨앗은 뿌려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에 특수 물건들은 결국 말소기준권리를 배우면서 이해한 개념들이 파생되고 중첩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짜 특수한 케이스도 많지만요.)

배당을 공부하면서 내가 이해한게 맞는지 다시 한 번 짚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적에서 필요한 체크포인트들을 짚어주면서 책은 마무리가 됩니다. 

@사이다 별점 - ★★★☆☆

좋은 책이긴 하지만 정말 첫 번째로 손 꼽아 추천할만한 책(별4개)은 아니라 별이 3개지만, 제 마음속으로는 3.5개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