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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지전문점 파파낙지 이마트 트레이더스점
    내가 가 본 식당, 맛집 리뷰 2018. 10. 13. 08:00

     

    방문일시: 2018년 10월 8일(월)

    방문장소: 파파낙지(이마트 트레이더스 천안아산점 푸트코드)

     

    강제연차를 사용하는 관계로 오전에는 그래비티라는 커피전문점에서 여유를 즐기고 오후에는 와이프와 식사를 하러 왔다.

    *커피전문점 그래티피 신방통정점 리뷰(http://cherrylemon.tistory.com/122)

     

    특별한 메뉴를 정하지 않고, 저번에 와서 봤던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에 가서 메뉴를 고르기로 했다.

     

    푸드 코트를 서성거리다가 발견한 낙지전문점 파파낙지.

    입맛을 사로 잡는다는데 얼마나 사로 잡을지 궁금했다.

     

     

    메뉴는 나름 깔끔하다.

    낙곱새(낙지, 곱창, 새우), 낙새(낙지, 새우), 쭈삼새(쭈꾸미, 삼겹살, 새우), 쭈삼(쭈꾸미, 삼겹살) 이렇게 4가지가 메인 메뉴이며, 사이드 메뉴로 화산계란찜과 치즈, 왕새우튀김이 있다.

     

     

    사이드 메뉴는 각각 5천원이다. 솔직히 푸드코트 치고는 금액이 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각종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다.

    뒷편 밥솥에서 무한리필이 가능한 밥. 낙곱새와 그냥 먹어도 되고 나중에 볶음밥으로 먹어도 된다.

     

    반찬 리필 공간.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 + 볶음밥 재료 + 밥솥'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눈치 볼 필요없이 가서 필요한 부분을 가지고 오면 된다.

     

    주방은 새로 신규입점 식당이라 그런지 상당히 깔끔해 보였다.

     

    낙곱새 기준 1인분이 13천원인데 원산지 표시판에는 거의 다 수입산이 많다.

    중국 낙지라는에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해졌다.

     

    불 위에 올려진 낙곱새 전골. 낙지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튼실(?)했다.

     

    맛있게 익어가는 중. 볼수록 낙지는 오동통한 것 같다.

    맛은 전체적으로 다소 매웠고, 낙지는 상당히 부드러웠다. 그리고 곱창은 질겨서 먹기가 좀 힘들었다. (원래 질기긴하지만)

    야채에서 나오는지 어떤 건지는 몰라도 약간 단맛도 느껴지고, 음식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다만, 아이들과 와서 먹을만한 메뉴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추가로 시킨 라면사리. 2천원이라는데 싸지는 않을 것 같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5천원에 판매 중인 화산계란찜이 서비스로 나왔다.

    (사실 블로그에 올린다고 사진을 막 찍어대니까 서비스 주신 듯한 느낌을 받았다.)

    비주얼만큼 맛도 나쁘지 않았다. 치즈와 맛살이 토핑되어 있어서 누구나 싫어하지 않을 맛이었다.

     

    전골을 다 먹고 나서는 아까 가져온 각종 볶음밥재료를 넣고 셀프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고 식사를 마쳤다.

    볶음밥 재료 중 옥수수가 있는데, 이 녀석의 단맛이 볶음밥을 더 맛있게 해주었다.

     

    *파파낙지 총평

    1. 가격이 싸지는 않은 듯.

    2. 낙지는 중국산이지만, 통통하고 부드러웠다.

    3. 전반적으로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다소 매웠다.

    4. 아이들이 먹을만한 메뉴가 부족했다.

     

    푸드코트치고는 약간 금액이 높은 것 같지만, 낙지전골이 생각날 때 한 번씩은 찾아올만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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