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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바 애슐리W 아산터미널점
    내가 가 본 식당, 맛집 리뷰 2018. 10. 15. 08:00


    방문 일시: 2018.10.12(금)

    방문 장소: 애슐리W 아산점


    목요일 밤을 꼴딱(?) 새서 일한 다음 방문한 애슐리. 

    너무 오랜만에 밤샘 근무(당직 제외)라 몸이 천근만근이었으나, 배 두드리면 자고 싶어서 방문한 애슐리.

    한 2년만에 가본 곳인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애슐리는 아산에서 여기 밖에 없다.

    한 10년 전쯤에 알게 됐던 애슐리. 

    그 당시는 'W' 라는 등급도 없이 그냥 싸게 먹을 수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2명가서 3만원도 안나오면 잘 먹은건가? ㅎ 


    평일 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내부가 상당히 넓은 편인데도 곳곳에 한 반씩은 차있었던 것 같다. 

    평소에 샐러드바는 크게 이용하는 편이 아닌데, 오랜 기간동안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가 뭘까 궁금했다. 


    애슐리는 지금 'Thanks Chicken Day' 라는 추석 짝퉁 이벤트를 진행 중인 것 같았다. 


      

    테이블에는 요런 행사에 대한 안내가 있다. 

    기념일에는 뭔가 더 싸게 제공되는 것 같다. 그리고 포장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 글쎄, 여기서 배터지게 먹고 나가면 굳이 포장이 하고 싶을까 싶긴하다. 


    우리는 2명. 평일 런치로 3만원이 안되는 금액이 나왔다. 합리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나의 첫 접시.

    피자를 굉장히 좋아하는터라 치즈피자와 치킨 강정, 불고기 그리고 건강을 생각해서 볶은 양파를 가지고 왔다. 

    치즈피자는 굉장히 맛있다. 거의 4조각 이상 먹은 것 같다. 

    Thanks Chicken Day 라고 이런 저런 치킨 메뉴가 있었는데, 그냥 치킨같았다. 


    아내님 첫 접시

    6시 방향에 빨간 음식의 정체는 아내님께서 극찬한 '방울 마리네이드 샐러드' 이다. 

    여자들이 딱 좋아할만한 맛이라는데, 나는 절대 안먹는 맛이다. 

     


    무슨무슨 소바였는데, 그냐 오뎅국이었다. 나름 먹을만했다.


    나의 두번째 접시.

    불고기, 오리, 콘치즈, 파인애플인데, 

    '콘치즈'는 여태 먹어본 콘치즈 중에 제일! 짰다! 정말 좋아하는데 도저히 못먹겠더라. 

     

    아내님의 두번째 접시.

    역시 방울 마리네이드 샐러드가 등장한다. 꽤 만족했다보다. 

    그리고 치킨을 몇개 가지고 왔는데, 우리 가족은 이게 거의 한계다. 

    많이 먹어야 3접시? 




    수유실도 있어서 아기와 함께와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한쪽 켠에는 음료 코너가 마련되어있다. 


    탄산음료 코너


    무알콜 와인홍차(왼쪽)과 유기농 현미 녹차(오른쪽) 


    3천원 내면 와인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대낮에 운전하는 나는 패스.


    사진에도 나오지만 직원의 수가 적지 않았다. 

    최근에 식당가면 인건비 때문에 직원들이 항상 모자라보이고 바빠보이고 했는데, 여기는 굉장히 응대도 빠르고 여유로워 보였다.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더 믿음이 가는 구조였다. 


    내가 최애하는 애슐리 치즈피자. 또 먹고 싶어진다. 


    피자 못지 않게 맛있게 먹은 '시푸드 로제 파스타'. 원래 평소에는 샐러드바에서 스파게티 종류는 손도 안대는데, 잠결이라 그런지는 모르지만 어쩃든 먹었는데 좋았다. 다음에도 가면 먹을 것 같은 메뉴


    커피 머신은 총 2대가 좌석 양 쪽 끝에 배치되어 있는데, 한 쪽이 고장나서 커피 때문에 줄을 서야 되는 당황스런 상황이 생겼다.

    평일도 이런데 주말에는 더 관리가 되어야겠다.


    뭐 막입이 나에게는 다 맛있다. 


    스프도 있었지만, 나는 이런 식당에서 스프를 먹어본 적이 없다. 


    아이스크림 광인 내가 이렇게 한 스쿱(?)밖에 못 먹은 이유는 졸려서가 아닐까 싶다. 

    아,, 한 세번은 퍼먹었어야 하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 


    애슐리도 멤버십을 운영하는 것 같지만, 자주 방문하지 않는 나는 크게 관심이 없다. 


    아산터미널에는 굉장히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유료로 운영중이다. 

    하지만 식당에서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짧게는 2시간 길게는 3,4시간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애슐리 총평]

    1. 주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소 2시간 무료)

    2. 여러가지 스페셜음식 코너(뉴욕 스위츠, 월드 테이스티 타운, 일본 가정식..)가 잘 되어 있었다. 

    3. '치즈케이크 피자'와 '시푸드 로제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다. 

    4. '콘치즈'는 너무 짜서 소금이 될 뻔 했다. 

    5. 커피코너는 기계 고장으로 대기 줄이 생겨 당황했다.

    6. 전체적으로 서빙하는 직원이 충분해서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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