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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의 북리뷰 #11) 경매통장_ 김유한 지음
    책 리뷰/경제&경영 2018. 10. 11. 06:00

     

    경매통장

    경매통장

    김유한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 수 있지만
    경매로 산 부동산은 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
    ‘쓰리 고’는 알아도 원고, 피고는 몰랐던
    수영 강사의 기적 같은 이야기

    “아내의 생일 선물로 따뜻한 점퍼 정도는 돈 걱정 없이 사주고, 아이의 장난감은 중고가 아닌 새것으로 사줄 수 있는 정도, 딱 그만큼만이라도 되고 싶어 경매를 시작했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인 저자의 고백이다. 가진 건 운동으로 다져진 몸과 오토바이 한 대뿐이었던 수영 강사는 어떻게 3년 ...

     

    '경매통장'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주를 이루고 있는 책이다.

    서른의 수영강사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생판 모르던 경매에 뛰어들어 나름의 성공을 거두는 이야기로 되어있다.

     

    간신히 손해를 면했던 첫 번째 빌라 경매부터 다세대 주택, 아파트, 토지 경매까지 본인이 겪으며 느꼈던 부분을 솔직하게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생각) '돈이 없을수록 경매에 뛰어들어라'라고 이야기한다.

    (사이다의 생각) 반은 맞다. 사실 자본금 없이 뛰어들기에는 리스크가 크다. 경매물건을 담보로 경락잔금대출이 되지만, 많이 받아봐야 최대가 70%, 80% 정도이며 나머지는 내 돈으로 충당해야 된다. 당장은 입찰금 10%만으로 뛰어들수 있는 것 처럼보이지만, 자금 회전이 빡빡하면 나중에 정말 몸고생, 마음고생, 돈고생할 수 있다. 하지만 돈이 부족해도 대출을 이용해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도전을 피할 이유도 없다.

    고로, 적당히 무리해서 대출을 받고, 적절한 금액으로 낙찰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하다.

    (저자의 생각) 쉽고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사이다의 생각) 초기에 수익이 아닌 공부라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다만 나에게 쉬운 건 남들에게도 쉽기 때문에 낙찰 받기가 어려울 수 있고, 받아도 고가에 받게될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서 시나리오를 잘 짜서 '공부' 하는 마음으로 해보자.

    (저자의 생각) 어려울수록 경쟁은 낮고 수익은 높다.

    (사이다의 생각) 공감한다. 여기서 어렵다는 것은 쉽게 말하면 '권리분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근저당이니, 임금채권이니 복잡한 권리들(=돈 못받은 채권자)이 덕지덕지 붙은 것처럼 보이는 물건들은 경쟁이 낮고 수익이 높을 수 있다. 또한 특수 물건들은 남들이 꺼려하는 경향이 커서 그만큼 수익이 날 가능성이 크다.(수익을 확정시키는 것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초심자들이 쉽게 경매를 접할 수 있도록 쉬운 이야기로 풀어냈다.

    단순한 권리분석 방법이나 이론적인 부분이 많지 않아 처음 접했을 떄 거부감이 적은 책이다.

    갓물주가 되고싶다면 경매에 눈을 놀려보시길 추천하고 경매에 눈을 돌려보신다면 이 책을 살포시 추천한다.

     

    @사이다 별점 - ★☆(초심자 기준)

     

     

    경매통장
    국내도서
    저자 : 김유한
    출판 : 포레스트북스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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