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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가볼만한 곳)공주 한옥마을(충청감영 복원지) 구경
    여행/국내여행 2019. 3. 26. 09:19

    방문일시: 2019. 03.16(토)

    방문장소: 공주한옥마을 



    안녕하세요, 그냥사이다입니다. 


    너무나도 정신없는 주중의 일상을 보내고, 주말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대로 집에 있는게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 어디로든 나갈 장소를 찾는 중에 '공주한옥마을'이 생각났습니다. 

    사실은 공주에 '산성시장'이 볼거리가 많고 좋다고 해서 겸사겸사 먼저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은 크게 넓지는 않지만, 관광지답게 관광버스 주차공간 및 일반 승용차 주차 공간도 있어서 한 50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 왼쪽 편에 바로 관리사무소가 보입니다. 

    여기에서 주요 공지사항 및 안내책자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이 생각보다 규모가 큰 것 같습니다 ㅎ (아니면 제 생각이 너무 작았나? 싶기도 하네요 ㅎ)


    입구에서 들어와 왼쪽으로 향합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곳은 '충청감영 복원지'입니다. 


    가는 길에는 예전에 저도 많이 했던 말뚝박기 모형이 있네요 ㅎ 

    이걸 보시는 분들은 다들 한 번은 해보셨겠죠? 


    바닥에는 윷놀이판이 그려져 있고, 금색이 반짝거리는 대형 윷도 있습니다 ㅎ 

    한옥에 온 만큼 이렇게 일행들와 윷놀이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들도 신기했는지 대형 윷을 던져봅니다. 


    전통찻집도 있네요 ㅎ 

    근데 왠지 들어가기 좀 꺼려지는 이유는 뭘까요? 



    [충청감영 복원지]

    충청감영은 조선 초에 충주에 설치되었으나 선조 35년(1602년) 충청도 관찰사 유근의 건의로 공주 공산성으로 이전되었다. 

    1653년 관찰사 강백년이 봉황산 아래에 감영을 대대적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자리 일대에 충청감영이 자리잡게 되었다. 

    조선후기의 감영 건물은 49동 481칸에 이으렀지만, 1932년 대전으로 도청이 이전된 후 

    일제 강점기에 대부분 철거되고 지금은 선화당과 포정사 문루, 동헌 등의 건물만 이전하여 복원된 상태이다.


    요건 안에서 바라본 포정사문루입니다. 

    [포정사문루] 

    조선시대 공주에 세워진 충청감영의 정문이다. 

    아래층은 큰 문을 달아 감영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로, 2층은 통간으로 만들어 누각으로 사용하였다. 

    원래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정문에 있던 것을 옛 공주군천으로 옮겨서 

    사무실 건물로 사용하다가 1993년 현 위치로 옮겨 복원하였다. 



    여기는 동헌입니다. 


    [동헌] 

    조선시대 공주 목사가 엄무를 보던 곳이다.  이 건물은 고정 33년(1896년)에 세워져 1911년까지 

    지방의 일반 행정 업무와 재판 등이 행해졌다. 

    충청감영 소재지인 공주는 관찰사가 목사를 겸임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서헌' 또는 '내아'라 하는 목사의 생활공간과

    구분하여 그 동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동헌'이라고 불렸다. 

    원래는 공주의료원에 있던 것을 1994년 이곳으로 옮겨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하였다.


    여기는 선화당입니다. 


    [선화당]

    조선시대 충청도 관찰사가 공무를 집행하던 충청감영의 주건물이다. 

    선화당은 '임금의 덕을 드러내어 널리 펼치고 백성을 교회하는 건물'이라는 뜻이다. 

    지금의 선화당 건물은 순조 33년(1833년) 지은 것으로, 원래는 현재의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자리에 있었다. 

    1937년 중동으로 옮겨 박물관 전시실로 사용되었으며, 1992년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되었다. 

    복원된 건물은 원형보다 축소되었으나 외관이 간결하여 조선시대 관청 건물의 위엄성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측우기도 있습니다. 


    [금영측우기]

    빗물을 그릇에 받아 강우량을 재는 측우기는 세종 23년(1441년)에 만들어진 후 여러 차례 다시 만들었으나,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헌종 3년(1837년)에 만들어진 금영측우기가 유일하다.

    화강석 받침대에는 영조 46년(1770년)에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이 받침대는 대구에 있던 것으로 측우대와는 별도의 것이다. 

    금영측우기는 공주 감영(금영은 조선시대 충청도 감영을 달리 이르던 말)에 있던 것으로 지금은 기상청에 보관되어 있으며, 

    여기에 있는 것은 2006년 5월에 금형측우기 모형을 제작하여 설치한 것이다. 




    간단하게 구경하고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국궁을 체험하는 곳도 있네요. 신기합니다. 

    저 멀리 과녁을 명중시키면 옆에 빨간 불이 켜지는 것 같더라구요 ㅎ 


    입구에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물고기가 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귀여운 모습을 한 석상이 있습니다. 

    마치 '앉어봐~ 사진 같이 찍자~ '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ㅎ


    연못 옆으로는 이렇게 흔들의자가 있네요 ㅎ

    날씨가 좋으면 햇빛을 받아가면 앉아있어도 평화로울 것 같습니다 ㅎ



    옆으로 보이는 한옥에서는 새차게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ㅎ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나무 탄내가 납니다 ㅎ



    신기한 모양의 굴뚝도 있네요 ㅎ 


    공주의 마스코트인 고마곰이라고 합니다 ㅎ 

    되게 푸근하게 생겼네요 ㅎ 


    가보지는 않았지만, 무령왕릉하고도 연결이 되나 봅니다. 


    편의점도 있어서 군것질 하기도 나쁘지 않겠네요 ㅎ 매점이 크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곧 산성시장에서 군것질을 할 예정이라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ㅎ 


    한옥 마을에 숙소가 종류별로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ㅎ 


    여기는 다인실 같더라구요 ㅎ 마치 수학여행 오면 열 몇명씩 나눠서 한 방에서 자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ㅎ 


    차량 통제를 막는 돌도 공주스럽네요 ㅎ 


    보이는 것은 카드키 입니다 ㅎ 

    한옥이지만 카드로 시건을 하는군요 ㅎ 좀 아이러니하면서 웃기기도 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ㅎ 


    이 곳의 단점이라면 단점이 화장실이 야외에 있더군요 ㅎ 

    뭐 다른 종류의 한옥 중에는 실내 화장실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ㅎ 


    멀리서 찍어봤는데, 한옥도 참 이쁜 것 같습니다 ㅎ 


    마을 곳곳에는 쉼터가 있습니다. 

    걷다가 앉아서 구경하다가 다시 걸으면서 여유롭게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

    (물론 저희 가족은 그게 불가능합니다 ㅎ 아들이 한자리에 있어야 말이죠 ㅎ)


    시간만 좀 맞으면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소품만들기나 차이야기 같은 건 해보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ㅎ 

    다음번에는 체험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가야겠습니다 ㅎ 


    마치 과거로 돌아간듯한 마을 풍경에 즐거운 마음으로 '산성시장'에 군것질 하러 갑니다 ㅎ 

    다음 포스트는 '산성시장 구경기'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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