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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각한 과대포장 - 해태 감자칩 슬림소소한 일상 2019. 2. 23. 07:13
안녕하세요, 그냥사이다입니다.
군것질을 좋아해서 살을 빼지 못하는 저는 과자 매니아 입니다 ㅎ
요새는 과자 군것질을 좀 줄이려고 하는데요,
식욕을 못이기고 또 샀네요 ㅎ
그런데 말입니다.
말도 안되는 과대포장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담아 포스팅 합니다 ㅎ
아주 멀쩡하게 생겼습니다.
요게 어느 정도 크기냐면, 어른 손으로 한 뼘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사진으로보면 저기에 종이상자의 길쭉한 방향대로 감자칩이 층층이 쌓여서 담겨있을 것 같습니다 ㅎ
열어 볼까요?
잉? 오히려 완전 반대로 누워있는 감자칩이 비닐포장에 담겨 있습니다.
요렇게 4봉지가 담겨있네요. 뭐 100% 이해를 해보자면 하나씩 소포장에서 나눠먹기 좋게 만들어놓을 것 같습니다.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이게 뭡니까..
겨우 감자칩 10개 들어있습니다.
사진으로는 허탈한 사이즈가 제대로 표현이 안되네요, 자로 재기라도 했어야 하는데,,아쉽습니다..
저기 위에 저 큰 박스에 요런 감자칩 40개 들어있습니다.
만약 박스 방향대로 쌓여있는 포장이었으면 저 박스 반 정도 밖에 안될 것 같네요.
결국 소포장 + 가로포장으로 실제 필요한 사이즈의 2배 정도로 크게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같이 마음이 안꼬여있고, 너그러운 분들은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배배꼬인 저는 완전 상술로 보입니다.
포장을 뜯었을 때의 허탈감은...공허합니다.
백 번 양보에서 저렇게 소포장한 비닐 4봉지라면 종이포장 자체도 상당히 과한 포장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결국 의미없이 크기를 키워서 말 그대로 과대포장 해놓은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이 제품은 다시 안 사먹습니다 ㅎ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행동같아 보여서 쓸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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