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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독립기념관 나들이(두 번째)여행/국내여행 2018. 9. 4. 07:30
주말에는 날씨가 좋아 이리저리 산책을 좀 다녀왔다.
아무래도 집하고 가까운 독립기념관을 수시로 가는 편이다. 지난 번에 포스팅 했던 부분에서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여 기록한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9시 50분 가량으로 사람도 차도 많지 않은 시간이었다. 넓은 곳에 풀어(?)놓으니 신나게 달려가는 아들.
아직 한적하고 하늘은 청명하다. 가을이 정말 오나보다.
장모님, 장인어른과 함께 방문했는데, 여기 독립기념관이 30년도 넘은 곳이라는 얘기를 듣고 정말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 찾아보니 1987년에 건립)
모바일 앱으로도 전시관을 안내받고 음성지원도 가능하다고 한다.
(화질이 왜 이렇구 구리냐..ㅠㅜ)
특별한 상품은 없지만, 스탬프 투어도 가능해 어린이들과 함께 오면 저렇게 도장을 찍으면서 관람하면 좀 더 집중력 있고 기억에 남는
나들이도 가능하다.
좀 특이한 건,
여기가면 군인들이 정말 많이 보인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군인들이 독립기념관에 방문해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면 추후 휴가 1일을 보상받는다는 것이다. 보통 우리가 하는 스탬프 투어와는 좀 진행방법이 다르고, 현장에서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한다.
혹시나 몰라 곰신을 위해 링크 [독립기념관 국군병사 휴가 프로그램 안내]
반드시 2시간 이상 관람해야 한다고 한다.
(근데 굳이 이 더운 날에 저렇게 군복을 갖춰입어야 하는건지.. 안쓰럽게..)
관람 시설 중앙에는 아이를 위한 놀이터가 있으며 왼쪽에 보이는 실내 시설에도 놀이터가 작지만 갖춰있어 3,4세의 유아들도 즐겁게 이용가능하다.
바닥분수도 설치되어 있다. (초입 식당가 근처에 하나, 관람시설 가운데 하나.)
아이들이 들어가서 노는 건 안된다.
개관 후부터 30분 간격으로 4D 영화관람도 가능하다. 주로 남북에 관한 문제 또는 독립에 관한 역사 등을 방영해준다.
어른, 아이 누구 할 것 없이 인기 있는 시설이며, 12시 부터 1시 까지는 방영을 하지 않는 시간대이니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4관은 최근에 좀 바뀐 것 같더라. 메인주제는 '평화누리'이다. (관람 시설은 '1관'부터 '7관'까지 있으며 현재 3관은 공사중이다.)
저번에 갔던 인천어린이과학관처럼 종이에 색칠을 해서 스캔을 하면 저렇게 큰 스크린에 내가 그린 그림들이 뜬다. (요새 이게 유행인가? )
아이들과 체험하면 아주 좋을 듯하다.
5관부터는 날씨가 너무 더워 관람하지 않고 다시 내려왔다. 이렇게 저렇게 2,3시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독립기념관은 아주 좋은 시설이다.
※ 오늘의 팁
1) 주차료는 소형(25인승 미만) 2천원, 대형(25인승 이상) 3천원.
2) 관람료는 무료
3) 관람 시간은 3월 ~ 10월: 9시 30분 ~ 18시, 11월 ~ 2월: 9시 30분~ 17시
4) 2관이 끝나는 곳에 매점이 위치해 있어 중간에 컵라면 또는 아이스크림/커피 등 간식을 먹을 수 있다.
5) 모바일 앱으로 전시관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6) 개관 후 30분 간격으로 4D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15분 남짓) 12시 부터 1시 사이에는 볼 수 없다.
7) 휴가 나오는 군인들은 꼭 기억했다가 추가 휴가를 받자.(곰신들이 챙겨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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