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이와 가볼만한 고기집) 신방동 삼겹살 맛집 일차회담

방문일시: 2019. 02. 11(월)

방문장소: 일차회담

안녕하세요, 그냥사이다입니다. 

며칠 전부터 아들녀석이 놀이방이 있는 식당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2018/11/20 - [내가 가 본 식당, 맛집 리뷰] - 고기뷔페 농부애(愛) 갈비 천안신방점

아마 여기를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포스팅에서 나와있지만, 초심을 잃었고 고기가 너무 늦게 있어서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가성비도 많이 형편없어져서 다시 가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새로 생긴 아이 놀이방이 있는 고깃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먹기 전이 아니라 다 먹고 나와 찍은터라 주변이 어둑합니다. 

돼지고기 전문점이었네요 ㅎ 

하긴 저도 삼겹살 먹으러 갔으니까 ㅎ 

주차장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제가 굉장히 일찍 간편이라 아주 한산합니다. 

한 20대는 족히 주차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근데 가게 뒷편으로 훨씬 더 큰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는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게 좋네요 ㅎ 옆에 바로 농가마트도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아래쪽에는 와이파이 비번도 같이 나와있네요. 

나갈 때 보니까 가족단위로 와서 아이들에게 유튜브를 보여주는 부모들은 와이파이를 찾는 것 같긴했습니다. 

가격은 뭐 그냥 비싸지도 싸지도 않고 적당한 것 같습니다. 

삽겹살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첫 판은 직원이 이쁘게 올려줍니다. 

고기를 보는 눈은 1도 없지만, 오래되 보이지 않고 신선한 것 같습니다 ㅎ 

내부는 깔끔합니다. 좌석도 주차장만큼 넉넉합니다. 

장류와 쌈류 등은 셀프로 드실 수 있습니다. ㅎ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입니다. 

굉장히 미원맛이 많이 나는게 맛있더라구요. ㅎ

아들을 위해 누룽지도 시켰습니다. 

누룽지도 먹을만하더라구요 ㅎ 보통 다른 누룽지보다 많이 걸쭉(?)하다고 해야 하나요? 

양도 푸짐했습니다. 

아들 먹고 남은 건 건강한 돼지를 지향하는 저의 몫이었습니다 ㅎ 

2인분의 삼겹살을 해치우고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여기는 볶음밥을 시키면 아예 다 볶아서 서빙하고 돌판에서는 꾸덕꾸덕 굽(?)고 김가루만 올리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맛있더군요 ㅎ 

출구에는 양 옆으로 커피 자판기와 아이들의 뽑기코너가 있습니다. 

그냥 못지나가게 끝까지 붙잡는 군요 ㅎ 

계산대 옆에 원산지에 대한 표시가 있더라구요, 거의 국내산이고 이베리코만 스페인산입니다. 

물론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의 고기는 수입산입니다. 

아이들의 놀이방입니다. 

규모는 굉장히 협소한데 아이들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잘만 뛰어놓더라구요 ㅎ 

신기합니다.ㅎ

커피와 빵빵한 배를 두드리면 잘 먹고 나왔습니다. ㅎ 

※ 일차회담 총평

1. 삽겸살이 맛있었습니다. 

   - 돼지냄새 안나구요,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2. 놀이방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 크지는 않지만, 유튜브 안보여주고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가격 대비 양이 많은 것 같습니다. 

   - 2인분에 볶음밥 1인분이면 충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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