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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 가볼만한 곳)논산시민공원 나들이
    여행/국내여행 2019. 1. 2. 07:00

    방문일시: 2018. 12.22(토)

    방문장소: 논산시민공원



    주말에 장모님 생신을 맞이해서 처가가 있는 논산에 갔었습니다.

    너무 봄날같은 따뜻한 날씨라 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했습니다. 


    공원 자체가 규모가 엄청 크거나 하지는 않지만, 전체 20분 정도면 대략 한 바퀴는 도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려주는 알림판이 있었으나, 작동은 안하고 있었습니다. 


    해충기피제도 있네요. 근데 이것도 겨울에는 작동을 안한다고 합니다. 


    한 쪽에서는 공사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춥지 않은 날씨라 다행이네요.


    겨울이라 동산이 휑합니다.


    가로등에는 새 둥지처럼 꾸며놓은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여기서 노래가 계속 나오는데, 굉장히 평화로웠습니다.


    벽천폭포, 바닥분수, 거울연못 등이 있다고 합니다. 

    공원에서 반야산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네요.


    위에서는 20분 정도 걸으면 한바퀴라고 했는데요, 표시된 걸로는 15분 정도입니다. 

    금연 공원이니만큼 오시는 분들이 매너를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원 안쪽으로는 팔각정도 있습니다. 

    그래도 겨울인지라 쉬시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자그마한 수상데크가 있구요, 맑지 않아보이는 물에 잉어는 꽤 살고 있었습니다. 


    이게 벽천폭포인가 봅니다. 겨울이라 미가동 중입니다. 


    화장실도 독특하네요 ㅎ 


    여름에는 바닥분수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서 놀면 눈병이나 기타 피부질환이 염려되는 편인데요, 보니까 수질관리를 하나봅니다. 

    내년 여름에는 여기 와봐야 할 것 같네요.


    바닥분수 옆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아들과 공 차고 놀기 딱 좋아보입니다. 


    아까는 물레방아 화장실이었는데, 여기는 잠자리 화장실이군요.

    잔디광장에는 여러가지 동물들이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들은 전혀 관심이 없네요.ㅎ


    한 켠에는 소녀상도 있었습니다. 

    세종호수공원에도 있던데, 이런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슬프지만 기억애햐 하는 우리의 역사이기 때문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잔디 광장 구석에 이렇게 책을 볼 수 있는 이동식 도서관이 있습니다. 

    자유롭게 꺼내서 보고 다시 넣어놓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책은 물론 어른들이 볼만한 책들도 꽤 있었습니다. 

    한가로이 벤치에 앉아서 책을 보는 것도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 


    편백나무들이 키가 작긴 하지만, 나중에 무럭무럭 자라서 시민들의 상쾌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논산시민공원 총평

    1. 규모가 크지는 않다. 

    2. 폭포와 바닥분수가 있으나,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여름에는 꼭 한 번 다시 와봐야겠다.)

    3.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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