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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청당동 소고기 무한리필 '무한집' 방문기
    내가 가 본 식당, 맛집 리뷰 2018. 11. 21. 07:00

    방문일시: 2018. 11. 20(화)

    방문장소: 소고기 무한리필 '무한집' 천안청당점


    회사를 마치고 뜬금없이 회식이 잡혔다. 

    원래 급작스러운 회식에 굉장한 거부감을 느끼지만, 몇 달 동안 회식다운 회식을 거의 못했고 이대로 가다가는 이번 달도 회식을 못할 것 같아서 하게되었다. 

    소고기 매니아인 선배의 강력추천으로 방문한 소고기 무한리필 가게 '무한집'이다.


    요새는 6시만 넘어도 어둑어둑 해진다. 

    넓은 주차장은 없다. 한 3,4대 정도 가게 옆  주차공간에 주차가 가능하며 나머지는 도로변에 재주껏 주차를 해야한다. 


    혹시나 해서 예약을 하고 갔지만, 가니까 텅 비어있었다. (아무래도 우리가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했나보다.)


    가게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며 테이블은 한 15개 남짓 될 것 같았다. 


    상대적으로 비싼 고기는 무한 리필인데, 사리는 1천원을 받는다고 해서 좀 아이러니 했음(나만 그런가?)

    '어차피 먹어봤자 1,2개일텐데 그냥 주지'라는 갑질 가득한 생각을 해봤다. 


    각종 양념과 반찬을이 있고,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나는 저기 보이는 소세지를 먹고 싶었으나, 고기리필집에서는 고기로만 정직하게 승부를 봐야한다는 선배의 주장에 따라 먹어보질 못했다 ㅎㅎ


    가격 자체는 딱히 비싸보이지 않았다. 소고기를 24천원에 먹기가 쉽지 않다. ㅎ 


    싼 비결은 바로 원산지였나보다.


    무한리필집이지만, 단품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었다. 

    1kg에 58천원이면 굉장히 저렴한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삼겹살도 200g에 9,900원이다. 독일산이라 그런가보다.


    무한 리필을 주문하면 김치찌개가 서비스로 나온다. 

    근데 너무 서비스라는게 티가 나는게, 내용이 부실하고 좀 많이 짰다. 

    내용물이 부식해서 일부러 작은 냄비를 쓴 건지는 모르지만 너무 짰다.


    기름장에 김치를 익혀먹는 건 맛있었다. 


    고기는 나쁘지 않았다. 꽃등심이 맛있었다.

    검은색 길다란 접시에 저렇게 담으면 보통 750g 정도 된다고 한다. 

    우리는 저 길다란 접시 2접시에 나무 접시에 나오는 500g 짜리에 마지막으로 200g 정도되는 항정살을 먹었으니까 

    4명이서 2킬로를 넘게 먹었다. 너무 많이 먹은 것 같다. 



    ※ 소고기 무한리필 무한집 총평

    1. 주차장이 협소하다.

    2. 고기 질은 좋은 것 같고 맛도 있다. 

    3. 친절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4. 고기를 리필하는데 눈치를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안주는 것 같기도 하고 애매했다. (너무 많이 먹었나?;; )

    5. 내가 직접 가져다 먹는 방식이면 좋겠지만, 주문해서 가져다주는 방식이라 눈치 아닌 눈치가 보여서 재방문 의사는 그다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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