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가볼만한 곳) 신정호 호수공원

방문일시: 2018년 9월 28일(토)

방문장소: 아산 신정호 호수공원(입장료 없음)

평일에는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관계로 주말에는 항상 어디든 나가려고 노력한다. 

이번에는 신정호 호수공원에 나들이 다녀온 것을 포스팅 한다. 

참고로, 

기존에 아산 당일치기 여행 4코스 정리(http://cherrylemon.tistory.com/51 참조)에 있던 '신정호 관광지'에 해당하는 곳이다. 

신정호 호수공원에는 주차공간이 여류롭다. 

호수와 붙어 있는 주차장 뿐만 아니라 맞은편에도 주차장이 크게 갖춰져 있기 때문에 둘 중 자리 있는 곳에 하면 된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지정 주차장이 아닌 도로변에 주차를 해서 불편을 주기도 한다.

신정호 호수공원 안내도.

공원에는 운동하시는 분, 가족 나들이, 반려견 산책 등 여러 가지의 목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협하는 전동 킥보드나 자전거는 출입하면 안된다.

또한 많은 사람과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서로서로 배려가 필요할 것 같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호수가 있는데, 멀리로는 수상스키 등의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다. 

신이 난 아들은 킥보드를 타고 저만치 멀리 간다. 

공원에는 사진과 같이 실외 수영장이 있다.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개장하는 것 같은데, 한 번도 가보지는 않았다. 

시설이 좀 오래되어 보인다. 

산책하기 좋은 곳.

지압을 하면서 걸을 수 있는 시설도 있다. 

가족, 친구와 배트민턴을 칠수 있는 코트가 있다. 저 멀리로는 농구코드토 보인다. 

이런 터널이 한 열개는 되는거 같은데, 꽃으로 덮이는 시즌이 아니라 그런기 어떻게 보면 좀 횅하게 느껴졌다. 

가을의 호수

사진을 보면 봄에는 꽃이 만발하는 것 같다.(근데 왜 난 본 기억이 없지..?)

가족 나들이나, 연인 데이트에도 참 좋은 곳이다. 하트 모양의 배경과 함께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쭉 걸어가다보면 수생식물 전시장이 나온다. 물 속에서 사는 수생식물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자녀들과 하나씩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 

염소, 양, 토끼 등의 동물들도 공원에 살고 있다. 먹이는 사육사가 매일 먹이고 있으므로, 개인이 이런 저런 먹이를 주면 안된다고 한다. 

입장료도 없이 좋은 구경 많이 할 수 있다. 

여기 저기 이렇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여유롭게 쉬엄쉬엄 산책하기 좋은 신정호 호수공원.

아이들과 안내판을 보면서 즐겨도 참 좋을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스탬프 체험도 있으면 더욱 좋을텐데..

호수공원 주변으로 저런 카페가 몇 개나 된다. 

항상 문전성시다. 

여유롭게 호수 경치를 보면서 커피 한잔하면 좋을 것 같다. 

아들 때문에 망설여지지만 언젠가는 한 번 시도를 해봐야겠다. 

10월에 이런저런 체험 이벤트가 있는가보다.

곳곳에 공연이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이런 것도 가능하지 싶다. 

 

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놀이터다. 유난히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아들

옆에 수돗가도 마련되어 있어, 모래놀이 하면서 물을 붓고 어쩌고 저쩌고 난리도 아니다. 

근데 위안은 우리 아들만 그렇지는 않다는 점.

조금 더 들어가면 호수의 끝에 다다른다. 마지막은 이렇게 수련이 많다. 가을의 냄새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유롭게 즐기도록 정자도 마련되어 있고, 아무 생가 없이 앉아 있으면 참 여유롭고 좋을 것 같았다. 

놀이터에서 놀고, 킥보드도 타고 신이난 아들

다리가 안꼬이는 거 보니까 여행보다는 덜 좋은가보다.

마지막으로 호수가에 왜가리하고 오리들.. 잘 안보인다.

가족이든 연인의 데이트든 한가로이 산책할 수 있는 신정호 호수공원은 천안, 아산시민들에게 참 좋은 공간으로 남아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