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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가볼만한 곳)상록리조트 상록랜드 놀이동산 나들이
    여행/국내여행 2018. 9. 15. 06:00

    방문 일시: 2018.09.09(일)

    방문 장소: 천안 상록리조트 상록랜드


    주중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터라 주말에는 대부분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상록리조트 놀이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주차장은 손님에 비해서 상당히 넓은 편이다. 예전에는 상록리조트가 중부권에서 놀이공원으로 성황을 이루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지근은 언제가도 주차장이 여유가 있다. 


      

    입구에 들어갈 때 여러 명이 '그냥 들어가는 거야', '아니야, 입장권 사서 들어가는거야' 

    실랑이를 하길래 혹시나 해서 언급한다. 

    그냥 들어가면 된다. 


    입구 오른쪽에는 의무실도 마련되어 있다. 


    들어가면 놀이기구를 만나기 전에 이런 조형물들과 마주치게 된다. 

    나름 공들여 조성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게한다. 

    말을 가서 나도 만져보고 싶은, 사진찍기 아주 좋은 곳이다. 


    오른쪽에는 '상록호텔'이 있어서 '상록CC'를 이용하시는 골프 이용객들은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 할 것 같다. 

    호텔 1층에는 커피숍/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한 간식 및 커피는 여기서 이용하면 좋다. 


    호텔 맞은편 편에는 '상록아쿠아피아'라는 실내 워터파크가 있다. 실외에서 시설이 있으나, 지금은 계절상 실내만 이용이 가능하고, 

    사진에는 없지만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은 좋으나, 남녀 데이트로 가기에는 다소 심심하다. 


    정말 볼수록 좋은 말이다. 무언가를 자세히 오래 보는게 쉽지 않지만, 그렇게 보면 무엇인들 사랑스럽지 않겠는가? 


    <이용요금표 참고>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체험장이다. 

    상록리조트 내에는 아래에서도 보겠지만, 운영하지 않는 시설이 꽤 많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하나씩 운영을 멈춰가는 것 같다. 


    정말 내가 어렸을 때나 탔었던 것 같은 이런 시설들이 아직도 손님을 맞이한다. 

    아마 고장이 나서 수리비가 많이 나오거나, 어려워지면 작동을 중단시킬 것 같다.



    비누방울 체험도 있다. 한 번하는데 2천원? 그정도 하는 것 같았다. 원하는만큼 하면된다. 


    장난감을 파는 곳. 근데 그다지 장사는 잘 되지 않는 것 같았다. 고작해야 자동으로 비누방울 나는 총만 조금 팔린 듯.


      

    안전을 위해 신장을 체크한다. 특별하게 따박따박하는 것 같지는 않고 대충. 


    모두가 좋아하는 범퍼카. 여기 놀이기구 중에 가장 길 줄을 자랑한다. 한 30명 정도? 는 꾸준히 유지된다. 


    저 멀리 바이킹도 보인다. 다른 놀이 기구는 부모님과 타면 키가 조금 미달되어도 탑승시켜 주던데, 

    바이킹은 얄짤없이 120cm 이상이 되어 하길래 깔끔히 포기했다. (아들아 얼른 크자)


    곳곳에 이렇게 더위를 피하고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 항상 앉을 자리는 있는 것 같았다. 

    간식 가격이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그냥 저냥 수준이지만 놀이동산 이용료에 비하면 간식값은 비싼 편이다.



    저기 아들과 엄마가 신나게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있다. 

    아들은 그냥 엄마, 아빠랑 있는 그 자체가 좋은 모양이다. (긍정적인 마인드^^)

     

    더 이상 가동하지 않는 시설들. 마치 서서히 죽어가는 놀이공원을 보는 듯하다. 

    마냥 즐거운 아이들 


    6개의 놀이기구를 타는데 9천원 정도면 개당 1,500원 꼴로 굉장히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근데 6개를 타기가 쉽지가 않다. (고르지 말고 보이는 건 한번씩 다 탄다는 느낌으로..)

     

     

    미니 바이킹을 타고 신이 난 우리 아들. 

    엄마랑, 아빠랑 한번씩 두 번을 타고 나서야 만족했다는..


    이런 저런 체험 학습장이 많은 것 같은데, 운영을 하는지는 알 수 없다. 


    '아쿠아피아' 건물에서 영업하는 식당. 간단하게 한끼 먹기에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주관적인 느낌)


    놀이공원 나들이를 마치고 내려올 때 들른 호텔 1층 편의점. 

    놀이공원이라 물가가 무조건 비쌀 수도 있지만, 편의점이 있어 바가지쓰지 않고 간단한 군것질거리는 이용이 가능해 더 좋다. 


    상록리조트는 규모에 비해 관리를 반 쯤 포기(?)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방문객이 많이 줄어서 수익성 면에서 이렇게 운영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하나씩 꺼져가는 놀이시설등이 애처로운 마음이 들기도하는 곳이다. 

    가족 단위로 저렴한 맛에는 나들이 오는 것으로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아쿠아피아' 다녀오고 연결 포스팅으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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