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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의 북리뷰 #10)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_불곰, 박선목 지음책 리뷰 2018. 10. 4. 06:15
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
잘못된 주식투자 습관을 버리고, 절대로 지지 않는 투자법을 체득한다
불곰주식연구소 대표 ‘불곰’이 알려 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식투자 불패공식’. 2010년 8월에 문을 연 이래 71개월간 60개 매도종목으로 평균 수익률 62퍼센트를 달성한 불곰주식연구소의 투자 노하우가 모두 수록되어 있다. 1부 ‘불곰의 가치투자 이론’에서는 ‘시황분석’과 ‘단타매매’ 등 사람들이 흔히 빠져드는 나쁜 습관을 버릴 것을 강조하고 나서, 주식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재무제표 보는 법을 가르쳐 준다. 2부 ‘불곰의 가치투자 ...60개 종목을 사고 팔면서 평균 수익률이 62%면 믿을 수 있을까?
자극적인 카피에 이끌려 구매한 책이다.
내 투자의 근간은 기본적 분석(기업 분석, 산업 분석, 미래 가치 분석)이다.
주식투자의 단순 기교를 알려주는 책보다 자신의 경험담을 가지고 어떻게 기업을 판단하고 종목을 선정하는지에 대한 책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1. 이 책은 주식투자의 장기적인 '불패' 전략을 보여 드립니다.
(사이다의 생각) 사실 이것도 100프로는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를 할 때 책에 나오는 정도만이라도 분석하려고 노력한다면 수익률/승률은 굉장히 높아 질 것이다.
2. 이 책은 불곰의 '가치투자'를 이야기 합니다.
(사이다의 생각) 맞다. 이 책에서 저자인 '불곰'은 기술적 분석(차트를 보고 투자 시점을 파악하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은 없다. 기업을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면서 해당 주식의 가치가 어떻게 상승할지 검토하는 방법으로 투자를 안내한다.
3. 이 책은 주식투자 초보자, 자식에게 주식투자를 가르치려는 부모,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투자자들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사이다의 생각) 충분히 안내가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단타위주로 수익을 내고 있었지만, 삶이 피폐해지고 업무에 지장을 주는 등. 기술적 분석에 의한 주식투자(투기의 성격이 짙다.)의 단점이 더욱 컸고, 초심으로 돌아가 '투자'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4. 이책은 불곰과 필자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다의 생각) 주식 투자를 잘 모르는 분들도 대화 형식으로 전개되는 컨텐츠에 편안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주식투자 관련 상식에 대한 상식을 깨려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주식투자에서 길을 잃지 않는지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불곰'이 실제로 거래했던 15개의 종목을 가지고 실제로 어떻게 가치투자를 했었는지 설명해준다.
* 사이다의 총평(★★★★☆)
책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다.
첫 경험과 습관이 중요한다. 가치투자로 시작한다면 정말 좋은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기업에 대해서 공부하고 생각하고 정리해야되는 부분들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당연하다. 하지만 그 과정만 이겨내면 차트 분석을 통한 단타보다는 훨씬 마음 편한 투자가 가능할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주식은 단타보다는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