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리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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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4일차 - 바닷가 신선놀음& 해양박공원(츄라우미) 나들이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31. 07:00
여유로운 여행이 끝나간다. 이제 내일이면 집에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숙소 프론트 앞에 있는 수족관 - 니모 아빠 친구 도리가 살고 있다. 사실 여행이 휴양이 별게 있는가 이렇게 저렇게 쉬면서 산책도 하고 놀고, 여유를 즐기는게 휴가고 여행이고 행복이다. 나하시 등 남부지방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스콜이 여기서는 벌써 몇 번째 지나가고 있다. 멀쩡히 식사하다가 오는 길에 이렇게 봉변을 당하는 것도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준다. 프론트에 있는 우산을 쓴 오른쪽 님께서는 아주 뽀송하고 아들과 나는 날궂이 하듯이 비를 신나게(?) 비를 맞으며 숙소로 돌아왔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이렇게 또 화창하게 우리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주는 날씨. 우리는 어체처럼 조식 후 신나게 야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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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2일차 - 만자모에서 코우리까지(2편)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27. 05:53
만자모에서 탁트인 경치와 바람을 만끽한 우리는 코우리 대교를 목적지로 다시 출발했다. 네비를 찍어보니 30킬로 정도거리에 시간은 1시간 남짓 나오는데, 실제는 그보다 조금 덜 걸린다. 아무래도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보다 좀 더 밟아서 그런게 아닐까? 항상 하는 얘기지만 뚜벅이나 패키지보다는 렌터카를 이용하는게 최고이며, 렌터카는 토요타 렌터카가 아닐까 한다.(한국어가 되는 직원이 있어, 긴급할 때 말이 통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일본어를 거의 못하는 나에게는 아주 든든한 믿을 구석이 되었다.) * 원래 오키나와에서 쉽게 운전에 적응하는 법(아주 쉽게 운전해 주겠어!)을 연장해서 쓰려고 했으나, 좀 쌩뚱맞는 내용이 될 것 같아서 별도로 연재하고자 한다. 고속도로를 따라 쭉 가다가 나고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