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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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4일차 - 바닷가 신선놀음& 해양박공원(츄라우미) 나들이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31. 07:00
여유로운 여행이 끝나간다. 이제 내일이면 집에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숙소 프론트 앞에 있는 수족관 - 니모 아빠 친구 도리가 살고 있다. 사실 여행이 휴양이 별게 있는가 이렇게 저렇게 쉬면서 산책도 하고 놀고, 여유를 즐기는게 휴가고 여행이고 행복이다. 나하시 등 남부지방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스콜이 여기서는 벌써 몇 번째 지나가고 있다. 멀쩡히 식사하다가 오는 길에 이렇게 봉변을 당하는 것도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준다. 프론트에 있는 우산을 쓴 오른쪽 님께서는 아주 뽀송하고 아들과 나는 날궂이 하듯이 비를 신나게(?) 비를 맞으며 숙소로 돌아왔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이렇게 또 화창하게 우리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주는 날씨. 우리는 어체처럼 조식 후 신나게 야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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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렌터카 여행 특집 - 아주 쉽게 운전하는 법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28. 07:00
지난 포스팅에서 예고 했다시피 일본에서 운전하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준비물 : 용기와 도전정신 우선 사진을 한장 보시죠..일단 적절하지 못한 사진으로 설명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제가 설명 드리는 느낌만 이해하시면 차선 유지 하시면서 운전이 가능 하십니다. 위의 사진은 핸들이 오른쪽에 있어 보이지 않고, 보조석에서 찍은 사진이라 조금 헤깔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팁!!차알못인 저도 A필러가 뭔지는 아는데, 다들 더 잘 아시겠죠? 저 A필러에서 대시보드로 내려오는 선과 대시보드의 수평선이 만나는 곳을 중앙선이 밟고 지나간다. 라고 생각하시면 끝!! 정말 간단하죠? 사실 일본에서의 운전을 가장 불안하고 무섭게 만드는 것이 오른쪽 운전이고, 조금만 방심하면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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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1일차 - 네비의 역습과 내가 외친 빠꾸빠꾸여행/일본 - 오키나와 2018. 8. 23. 07:30
자, 지난 포스팅에 이어 가겠다. 입국 후 점심도 거른체 인수한 렌트카를 타고 전경이 끝내준다는 '쿠루쿠마'를 향해 출발했다. 30분쯤 지났을까? 2차선 길을 이리저리 가다가 오른쪽에 바다가 나타났다. 이제 1,2키로 정도 남겨놓은 상황 갑자기 우회적하라더니 바다 쪽으로 내려갔다. '???? 이 길이 맞나?' 싶었지만, 일본어는 아주 간단한 히라가나 정도만 읽을 줄 아는 나로써는 네비의 '명령'을 거스를 수 없었다. "목적지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안내를 종료합니다." 아주 친절한 네비의 음성. 도착한 곳은!!! 논과 밭이 있는 산 앞에 도착했다.!!(너무 경황이 없어 당시 사직은 찍지 못했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사용하였음.)옆에는 경운기? 트랙터? 를 몰고 계신 일본 할아버지가 계셨고, 우리는 완전 말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