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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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름휴가 3일차 - 하우스텐보스 그리고 비여행/일본 - 나가사키 2018. 9. 22. 06:46
3일차 마지막 일정은 하우스텐보스다.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왜 일요일 오후로 잡았는지에 대해 나중에 설명한다고 했었다. 그 이유부터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구글에서 '하우스텐보스'를 검색하면 시간대 별 방문객수를 보여준다. 구분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비고 접근성 가깝다(40km) 멀다(66km) 멀다(66km) 혼잡성 中高高 피로도 高低 低 동선 상으로는 금요일 날 '하우스텐보스'를 가는 것이 맞겠지만, 새벽부터 일어나서 분주하게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금요일은 '피로도' 때문에 제외.토/일 중에는 일요일 오후가 그나마 혼잡성이 낮았기 때문에 우리는 일요일을 선택했다.(오후 산책권 구입)다른 여행지를 방문할 때도 이렇게 입장객을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설명했다. 오후까지 이리저리 다녀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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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름휴가 3일차 - 나가사키 평화공원, 코코워크 관람차여행/일본 - 나가사키 2018. 9. 21. 06:40
우리의 나가사키 여름휴가는 3일차로 접어들었다. 어제의 불꽃놀이는 정말 장관이었다. 휴가와 이렇게 일정이 딱 들어맞아 가능한 볼거리였다. 오늘의 일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오전에는 '평화공원', 오후에는 '하우스텐보스' 였다. 왜 굳이 오늘 '하우스텐보스'를 일정에 넣었는지는 뒤에 설명하겠다. 숙소에서 평화공원까지 거리는 약 5km, 자차기준 넉넉 잡고 20분이면 충분히 도착한다. 실내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고, 면적도 넓어서 주차 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다. (다만 유료)아주 유명한 '평화기념상' 이다. 하늘을 향해 있는 오른손은 '원폭의 위협'을, 옆으로 뻗은 왼손은 '평화'를, 지긋이 감은 눈은 '원폭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것' 이라고 한다. 매년 8월 9일에는 추모행사도 진행된다고 한다. 공원 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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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름휴가 2일차 - 행복한 추억을 찾아서(펭귄 아쿠아리움)여행/일본 - 나가사키 2018. 9. 18. 06:30
새벽 일찍부터 시작된 우리의 첫 번째 날이 지나고 둘째 날이 밝았다. 여행은 호텔, 호텔은 조식 아니던가? (너무 된장남스러운가?;;)우리는 일어나면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밥부터 먹으러 간다. 평소에는 거의 하지 않는 보여주면서 먹이기. 아들에게도 여행와서 무언가 특별한 즐거움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마음과 하나와, 여행와서 굳이 큰 소리내면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은 마음이 만들어낸 결정체. 마음에 안들어도 여행이라 봐준다. 녀석. 초췌하고 지저분한 얼굴로 내려간 식당이지만, 우리는 행복 한가운데 서있다. 펭귄 아쿠아리움은 일찍 가야 한다. 아기 펭귄에세 먹이주는 체험을 자녀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말이다. *펭귄 아쿠아리움 관련 포스팅 참고(http://cherrylemon.tistory.com/3..